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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뉴스]
[오늘의 교육 문화 뉴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4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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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참변에 대한 입장 밝혀]

전남 여수 요트 선착장에서 특성화고 3학년인 현장 실습생이 현장실습표준계약 사항에도 없는 잠수 작업을 진행하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또다시 안타까운 희생을 막지 못한데 대해 교원단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실습 제도의 허점,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 보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관련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표준계약서를 무시하고 안전관리도 없이 잠수 업무를 시켜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人災”라며 “더 이상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계약대로 실습을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특성화고 취업전담 노무사를 충분히 확충해 실습 내용, 안전 관리사항, 노무 관련 계약 사항 주지 등 계약 준수는 물론 안전조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기업에 대해서도 “현장실습생을 학생이 아닌 값싼 노동력쯤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인식과 실습 환경을 바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업체 선정‧관리 부분에서 선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참여기업에 대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 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장실습 내용‧기관을 구분하고, 해당 사업체에 대해서는 안전 관련 인적‧물적 지원을 강화해 집중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취업전담교사, 취업지원관을 확충하고 제도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36개 직업계 고교에 고용된 취업전담교사, 취업지원관 수가 16명에 불과하고, 전북과 전남 역시 직업계고 28곳, 44곳에 각각 25명, 37명만 두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학교 취업전담교사는 수업은 수업대로 하고, 취업지도까지 겸해야 해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높다.

하윤수 회장은 “현장실습의 안전과 관리를 강화하면 실습기업의 참여가 줄고, 다시 제도를 완화하면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기초적인 안전도 확보되지 않은 현장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점”이라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특성화고 현장의 현실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한 현장실습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단순히 현장실습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안전기준과 규정을 느슨하게 하기 보다는 진정 교육적 차원의 현장실습이라면 과감한 재정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1 관악강감찬축제, 10월 14일 개막식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관하는 ‘2021 관악강감찬축제’의 개막식이 10월 14일(목) 19시,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 안뜰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콘셉트는 ‘신 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로, 서기 1019년 귀주에 울려 퍼진 구국 영웅들의 함성을 1000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 관악구에서 현재의 영웅들을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관악강감찬축제’개막식은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을 이원생중계로 연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무관중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장 방역, 출연진 및 스태프 방역, 사전 PCR 검사 등 코로나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되며, 개막식 현장은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오프닝 영상과 관악문화재단 에임아츠앤컬쳐의 행사 축하 서곡으로 포문을 열며, 연극계 산증인, 박정자 이사장이 강감찬 장군 헌정시를 낭송하며 개막 축하연(祝賀宴)을 연다. 헌정시 ‘우리의 큰 별 – 강감찬 장군 송가’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문효치 시인이 작시했다. 천년의 세월을 넘어 강감찬 장군을 기억하고자 하는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이외에도 관악구의 21개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 온라인 합창,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이원생중계되는 강감찬유등 점등 퍼포먼스,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강감찬 주제곡 ‘강감찬 오마주’초연, 낙성대에 북두칠성이 떨어지는 모습과 강감찬 장군의 위업을 오마주하는 퍼포먼스 ‘낙성연(落星宴) 21’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악강감찬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고려 최고 전문가 이익주 교수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고려’, 고려를 소재로 역사 지식을 뽐내볼 수 있는‘강감찬 골든벨 고려’, 서울대학교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낙성대야별회’, 고려시대 국제 무역항 벽란도를 21세기 라이브커머스로 만나는 ‘라이브커머스 벽란도 21’, 관악과 강감찬의 흔적을 따라 펼쳐지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온라인 버스킹 공연, ‘별빛버스킹 G랠리’등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지역의 예술단체들이 펼치는 축제 속의 축제, ‘관악인헌예술제’는 온라인 전시장에서 VR로 전시되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SNS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관악강감찬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민기획형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9472 별빛히어로즈’는 2021 관악시민문화기획학교 ‘우주관문스쿨’ 심화 과정을 수료한 시민문화기획자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함으로써 ‘시민주도형 축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9472: 고려 현종이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대승 후 공을 세운 장사와 병사 9472명에게 벼슬을 하사한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명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강감찬축제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다. 구민분들의 열정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관악강감찬축제가 구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축제지원팀 진훈정 팀장은 “비록 비대면 온라인 축제이지만 ‘감동과 즐거움은 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 관악강감찬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강감찬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6천만 회 돌파 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의 원조로 방송가에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꼬꼬무가 10월 21일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지난 7월 시즌2를 21회로 막을 내린 후 정규프로그램으로 새 단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꼬꼬무가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와 더 새로워진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장소를 옮겨가며 촬영하던 꼬꼬무는 정규편성을 기념하여 새롭게 변신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꼬꼬무 세트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첫 녹화장에 들어선 장트리오는 “이런 집에 살고 싶다”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장 씨 3인방 각각의 개성이 듬뿍 담긴 그들만의 공간은 어떤 모습을 공개한다. 장도연은 “전에는 장돌뱅이마냥 전전하면서 다녔는데...”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오직 자신만을 위해 준비된 공간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장성규는 첫 방송을 기념해 꼬물이들을 위해 ‘미모’를 준비해왔다며 다이어트 이후 날카로워진 턱선을 자랑했다.
한편, 장항준은 ‘비장의 카드’라며 믿지 못 할 장면을 보여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보여준 ‘비장의 카드’는 무엇일까.

2021년 여름, 꼬꼬무 정규편성 첫 녹화가 시작됐다. 여느 때처럼 세 명의 ‘장 씨’는 이야기 친구들보다 먼저 도착했다. 그런데 장항준이 사라졌다.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장트리오 대신 새로운 ‘장’ 씨가 꼬꼬무의 문을 두드렸다.

장항준 감독의 비장의 카드, 꼬꼬무 단골손님 장현성 배우가 뉴 장트리오로 합류한 것이다. 첫 녹화에 임한 그는 “조상님들께 이렇게 감사한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팔순잔치까지 꼬꼬무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현성 배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이야기 친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평소 이야기친구로 활약하던 그가 이야기꾼으로 바뀌어 들려줄 놀라운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이야기 친구들이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새롭게 장트리오로 합류한 배우 장현성은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급 배우부터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이야기 친구들의 등장이 예정되어 있다.

평소 꼬꼬무를 애청했던 만큼 더 깊게 이야기에 몰입한 이야기 친구들은, 믿지 못 할 그날 이야기에 눈물짓기도,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안고 새롭게 돌아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는, 10월 21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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