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2% 이상 오르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8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01% 상승한 5만7354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일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중국이 전력난 해소를 위해 암호화폐 채굴을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우려 등으로 3% 정도 하락했었다. 그러나 비트코인 낙관론이 지속되며 하루만에 낙폭을 만회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곧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 등으로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03% 상승한 35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6.62%, 시총 4위 카르다노(에이다)는 3.14% 각각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4% 상승한 700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76%, 에이다(카르다노)는 1.91%, 리플은 1.85%, 폴카닷은 16.26% 각각 상승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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