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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10명…거리두기 2주 연장
18일부터 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10명…거리두기 2주 연장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1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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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백신접종자를 포함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남은 10월 2주간 적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며 "또한 현재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오던 완화된 인원 기준을, 다음 주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 없이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그동안 방역완화 요구가 많았던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된다"며 "11월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부연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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