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가 15일 4거래일 만에 ‘7만전자’로 복귀했다. 간밤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1%이상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이상 급등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1.44%) 상승한 7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만1000원(+2.3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외국계 창구에서 50만주 이상의 순매수 거래가 이뤄졌다. 매수 상위 창구는 메릴린치, CLSA, JP모건 등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간 삼성전자는 6만원대 주가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이 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1조389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동학개미는 1조1350억원 어치를 받아내며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방어했다. 기관도 207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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