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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특징주]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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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 대출 안내문이 걸려있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 대출 안내문이 걸려있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 하는 등 글로벌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BNK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90원(3.26%) 오른 9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카카오뱅크(1.14%), 하나금융지주(1.91%), DGB금융지주(2.87%), 기업은행(0.91%) 등도 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앤드류 베일리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외신 보도가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JP모건도 BOE가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0.25%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다음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유력시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제에 큰 위험이 없는 한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등 정부의 부채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시장 여건은 은행에 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은행주는 금리 인상 구간, 부채 구조조정 구간에서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는 데다 높은 배당 투자도 기대돼 대표적 경기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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