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3:30 (금)
 실시간뉴스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행계획 29일 발표”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행계획 29일 발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2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11월부터 적용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위한 이행계획을 오는 29일 발표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2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확정해 오는 29일 대국민에 발표하겠다"며 "시행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발표에 앞서 회복지원위 산하 방역·의료 분과가 논의한 방역·의료 대응 또 거리두기 개편 방향과 관련한 대국민 공청회가 오는 25일 개최돼 국민 의견을 듣는다. 이후 27일 제3차 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종합적으로 재논의한 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거쳐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11월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협의, 마련하고 있는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분과로 나눠 세부 분과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제1통제관은 "오늘 2차 회복지원위에서는 방역·의료 분과에서 제안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공개됐다. 분과별로 논의한 뒤, 전체적으로 취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의료분과는 접종완료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 여력·중증환자·사망자 비율·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개편,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1통제관은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주간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급증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별도의 비상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