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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양시 고흥군 청송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양시 고흥군 청송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2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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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인권도시 ‘고양’]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를 조성한다.

지난 19일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돼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사업의 시행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고양시민이 개별시설을 이용하거나 접근·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 요소를 제거해 보편·포용의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은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인권도시 모델을 만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소외 없이 존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도시 실현… 일상에 스며드는 안전과 편리

고양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만들기 위해 버스정류장과 주변 보행로, 도심 숲·공원과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행주산성은 올해부터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권율장군 동상 진입로를 정리하고, 행주산성 대첩비로 향하는 길에 무장애 동선을 마련했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전망대,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한강으로 가는 접근성도 개선됐다. 곳곳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전기관람차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인공 폭포 진입로는 3m로 폭을 넓히고 경사를 이뤄 휠체어와 유모차의 진입이 가능해졌다. 정발산 내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경사가 완만한 곳을 연결하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장항지구 등 택지개발지역에서도 무장애 설계가 반영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겪고 있는 정보 취약 계층까지 고려해 보다 넓은 범위의 무장애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 시 자막·다국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고, 숙박·음식점·주요 관광지 등의 편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장애지도 앱도 올해 안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무장애 정류장과 보행로… 모두를 위한 교통환경 구축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고양시는 정류장과 주변의 보행로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이재준 고양시장은 휠체어 이용자, 이동편의시설 전문가와 함께 행신초등학교 중앙차로 정류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동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에서 정류장까지 이동했으며 버스 정보 안내판, 점자 블록과 휠체어 전용 탑승장을 확인했다. 또한 교통 약자를 위해 집에서 정류장까지 최적의 동선을 구축하고, 버스 탑승에서 하차에 이르기까지 무장애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부터 버스·도로·교통·디자인·복지·인권 등 8개 관련 부서와 함께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경기도 이동편의센터의 자문을 구해 지난 8월 ‘고양형 무장애 정류장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 표준안은 설계·시공·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교통약자의 참여와 인권에 기반한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담고 있다.

또한 교통 약자의 이동과 생활 반경, 버스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과 동선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 주엽역·요진 와이시티·도래울마을1단지·성사2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고양형 무장애 정류장 및 주변보행로 개선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12월 중순까지 운영한 다음 당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권영향평가를 거쳐 해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지원사업 실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촌마을 교통사고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22일간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교통안전공단이 협업하여 관내 50여개 마을에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김대현 담당에 따르면 교통안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농작업자의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안전반사판 부착, 교통안전교육, 고령자 야간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지난 21일부터 실시된 안전교육은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사고 예방대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요령과 건전한 음주 습관의 중요성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청송정원 2021!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

청송황금사과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황금사과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파천면 신기리 일원 136,000m²(약 4만 2천평) 부지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10월 24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에 개장한 청송정원은 평일 평균 약 1천명, 주말 평균 약 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폐장일까지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폐장일인 10월 24일에는 “아듀! 청송정원 2021!, 황금사과 나눔 한마당” 행사도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 성과와 청송농업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광객들에게 황금사과 나눔 행사, 한농연 가족 한마음 단결대회, 지역향토가수 버스킹, 산소카페 청송정원 사진전시 등으로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회장 최상희)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떡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가을 청송정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봄에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찾아주셔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운영한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주 토요일 꽃밭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청송사과즙 및 생수 나눔, 청송사과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코로나19의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1억 만 송이 백일홍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였다.
 
또한 백일홍 화원을 활용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진전, 버스킹, 국악 공연,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여 청송정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광 받는 명소임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3천원을 받고 관람 후 나가실 때 청송에서만 쓸 수 있는 3천원권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드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청송군, 군민 에너지복지 증진 앞장]

청운리 전경
청운리 전경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청송읍 청운리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배관을 설치하여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LPG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청송읍 소재지(월막1·2리, 금곡1리)에 군단위 LPG배관망을 준공하였으며, 2020년에는 청송읍 송생리, 진보면 광덕1리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올해 사업으로 예산 15억 정도(도비 1.35억, 군비 12.37억, 자부담 1.37억)를 투입해 올 연말까지 5,456m의 배관 및 LPG저장시설을 설치하여 청송읍 청운리 마을 주민 150세대에 LPG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주민들의 연료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리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연료인 LPG가스 사용으로 청정 자연의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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