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7 18:00 (화)
 실시간뉴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1.11.2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1년 3월호

심리학 교수가 권하는 영재 놀이법

어른들은 아이가 '놀이에만 빠져 있다'고 비난하지만, 아이에게 있어 놀이는 곧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이의 두뇌를 개발하는 최대의 지름길은 아이가 즐기면서 배우는 것. 엄마가 약간의 아이디어나 이론적인 기조 지식만 갖춘다면 단순한 놀이도 두뇌 발달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어린이 두뇌 개발 영재 놀이법.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1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1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2
1991년 3월호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한다2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라'고 만들 하지만, 아이의 두뇌 발달에 있어서는 오히려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라'로 바꾸어 말해도 좋을 정도로 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즉,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실로 다양한 것을 배우는 것이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공부, 공부'하고 시달려서 제대로 놀 만한 틈이 없었던 아이와, 반대로 놀리에 바빠 공부를 못했던 아이 중에서 후자쪽이 더 잘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시절에는 놀기만 해서 성적은 형편없었던 친구가 지금은 최고의 두뇌를 요구하는 큰 회사의 간부가 되어 활약하는 예도 적지 않다.

이것은 두뇌의 발달에 있어서 자발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 주는 것이다. 아이가 어른의 말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경우는 놀이를 할 때밖에 없다. 

놀이는 당연히 몸을 움직여야만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도 불가결한 것이지만, 그 이상으로 아이의 두뇌 건강에서 차지하는 요소도 크다고 할 수 있다. 

1. 장난감은 약간 부족한 것이 좋다

장난감을 너무 많이 갖고 자란 아이는 성격이 변덕스럽고 쉽게 싫증을 낸다. 따라서 스스로 궁리해서 놀이를 생각해 낼 수가 없다.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장난감에 걸려서 제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어린이 발달 단계를 생각해 보면 장난감이 없으면 놀 수 없는 시기는 3~4세 정도까지이다. 5세를 넘기면 장난감이 없어도 스스로 궁리해서 놀 수 있게 된다. 점점 자라게 되면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장난감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런 아이에게 언제까지나 장난감을 사주고 싶어 하는 것은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방해가 된다. 

장난감이나 도구는 부족한 듯할 때 비로소 아이 스스로 창조적인 궁리를 하여 필요한 장난감이나 도구를 만들어 내게 된다. 

2. 종이접기도 지능개발 놀이

복잡한 손길이 필요한 종이접기가 아이의 지능이나 언어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론은 전 오사카 시립대학 의학부 나카슈우조 교수에 의해서 여러 차례 강조된 바 있다. 

그는 종이접기의 논리성을 지적하면서 그것으로부터 사물을 순서에 맞게 생각하고 조작하는 것의 중요함을 배우라고 한다.

보통 종이접기를 가르칠 때는 어른이 일일이 시범을 보이며 아이에게 따라하게 하는 패턴의 반복이 많다. 이 방식은 접는 방법 그 자체를 익히게 하는데는 좋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접는 방법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적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우선 완성품을 건네 주고 그것을 하나하나 풀게 하여 어떤 순서로 그것이 만들어졌는가를 보여 준다. 이렇게 하면 단순한 종이 한장으로부터 학이나 배가 만들어지는 순서의 역할을 밟게 되고, 종이접기에 감추어진 논리성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처음에 접는 방법을 가르친 후에 풀어 보는 것도 좋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