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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3월호 -도표로 보는 0~3세아 성장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3월호 -도표로 보는 0~3세아 성장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1.11.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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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호

지금 우리 아기의 발달은?

아기는 나날이 자란다. 우리 아기는 이 시기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 아기의 발달은? 즐거운 마음으로 아기를 돌보기 위해서는 아기의 성장을 이해하는 일도 중요하다. 0~3세아의 성장 발육 표.

1991년 3월호 -도표로 보는 0~3세아 성장
1991년 3월호 -도표로 보는 0~3세아 성장

 

현명한 엄마의 아기 잘 키우기

①주입시키려 하지 말고 도와 준다

엄마는 아기가 하루 빨리 자립을 하여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주기를 원한다. 엄마는 아기의 버릇을 잘 들이려하고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려는 등 여러가지 생활 지도를 한다. 아기 시절에는 생활 지도, 예절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아기는 점차 혼자서 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보게 될 것이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여 혼자서 식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엄마가 할 일은, 아기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을 잘 이해하고 아기가 지금 하려 하는 일을 도와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르쳐서 주입시켜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②꾸짖고 싶은 기분은 억누른다

아기가 엄마의 생각대로 하지 못했을 때, 엄마는 자칫하면 화를 내며 아기를 꾸짖기 쉽다. 아기가 잘 하지 못 하면 꾸중을 해야 빨리 배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아기는 꾸중을 들을 때마다 엄마가 화가 났다는 느낌은 받아도, 왜 꾸중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한다. 실패할 때 마다 꾸중을 들으면 그것에 익숙해져서 엄마의 안색을 살피며 엄마가 없는 곳에서 하려 하게 된다. 꾸짖는다고해서 쉽게 몸에 익혀지는 것도 아니다. 벌컥 화가 치밀면 우선 숨을 한번 길게 쉰 다음에 '그것은 안 되니까 이것을 하자'며 다른 일로 유도해 보자.

③참견은 적당히 한다

아기가 엄마와 함께 놀고 싶어서 다가오면 함께 놀아 주는 일은 중요하다. 그런데 아기가 스스로 하려고 분발하고 있을 때,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지 못하고 참견을 하면 아기의 하고자 하는 의욕을 꺾게 된다. 아기가 설사 잘하지 못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조금만 더하면 되므로 힘을 내라'며 격려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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