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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으로 이룩한 조기유학 성공신화 ‘드림아이에듀 부산’ 오픈, 민은자 대표의 새로운 도전
부모의 마음으로 이룩한 조기유학 성공신화 ‘드림아이에듀 부산’ 오픈, 민은자 대표의 새로운 도전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1.12.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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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어린 시절부터 해외 경험을 쌓는 것은 그리 낯설지 않은 현상이 되고 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선호되는 것은 역시 유학원을 중심으로 한 조기유학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문제도 적지 않았다.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없이 학생 유치에만 급급한 유학원들의 횡포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심심치 않았던 것. 더구나 관리 시스템이 부실한 유학원을 통해 조기유학을 간 아이들 중에는 부적응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드림아이에듀의 출현은 단연 돋보였다. 성공률 99%를 자랑하는 드림아이에듀의 유학 프로그램은 조기교육과 유학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민은자 대표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로 설립 12년,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의 지난 삶은 치열했다는 표현으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다.
1980년 캐나다 정부 초청으로 당시 재무부 공무원 출신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남편과 함께 이민을 떠난 그이는 밴쿠버 더글러스 칼리지에서 아동조기교육학을 공부했다. 이후 벤쿠버 교육청에서 자원봉사 상담교사로서 ‘88 서울올림픽’ 이후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온 학생들을 돌보는 일을 맡았다. 그런 그이가 한국에 돌아온 것은 지난 2000년의 일이다. 그간 학생들과 만나며 느낀 유학원의 폐단을 알고 있던 그이는 귀국과 동시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제대로 된 유학원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다. 그렇게 무교동에 사무실을 내고 중고 가구로 집기를 채운 시작이 12년이 흘러 ‘드림아이에듀 부산’을 개설하기에 이른 것이다.

무한 책임감이 성공의 비결
몇 차례의 금융위기 상황을 지나오며 조기유학 역시도 상당부분 위축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드림아이에듀 역시 몇 년에 걸친 구조조정이 필요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민은자 대표는 “부실 유학원들이 정리되는 기간이기도 했다”며 최근의 경향을 설명했다.
요즘에는 어려워진 경제 현실을 반영하듯 무리를 해서 조기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 추세에 맞춰 이번 겨울에는 두세 달 프로그램을 강화했죠.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레 접하는 상황에서 영어몰입환경이 강화되도록 한 것이에요.”
드림아이에듀 12년 동안 어려움도 간간히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흔들림 없이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미국, 캐나다 교육기관과의 완벽한 연계 시스템이었다. 더불어 밑바탕이 된 것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민은자 대표의 사명감이었다.
“저와의 만남이 아이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는 기대감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죠. 이제까지 드림아이에듀에 오는 아이들은 모두 제가 상담을 해서 디자인을 합니다. 현장에 30년을 있다 보니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파악이 되죠.”

진정한 관리형 유학의 원조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맞는 유학을 강조하는 드림아이에듀의 프로그램은 ‘관리형 유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민은자 대표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게 하려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드림아이에듀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그 나라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원칙. 더불어 철저히 현지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육을 실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는 필수인 셈이다.
“어떤 부모님은 관리형이라고 하니까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거냐고도 하시죠(웃음). 하지만 드림아이에듀의 관리형 유학이란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이에요. 흔들리는 아이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죠. 아이들은 해가 갈수록 바뀌고 있어요. 개인주의적인 성향과 개성이 강해 현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관리형 유학이 중요합니다. 드림아이에듀의 관리형 유학은 아이들의 인성과 세계관을 심어주면서 문제가 발생할 때는 즉각적인 해결을 해 줌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 상태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 중하나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활동하는 인재’가 되야 한다는 거예요.”
이러한 민은자 대표의 철학과 드림아이에듀 12년 노하우는 이제 부산 센텀시티에 오픈하는 ‘드림아이에듀 부산’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민은자 대표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학생들을 상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런 그이를 두고 ‘대표가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이의 대답은 역시 보람과 사명감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을 주며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드림아이에듀 부산’을 계획했어요. 지금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드림아이에듀를 거쳐 자신의 꿈을 찾은 아이들과 교류를 합니다. 다른 욕심은 없어도 아이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욕심은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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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아이에듀 유학 프로그램 도전 이후…
꿈을 찾는 학생 5인의
‘나의 유학 성공기’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는 프로그램을 거친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힘들어하고 흔들리던 아이들이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보면 더 없이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민 대표. 제각기 미래의 꿈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학생들 역시도 지난
드림아이에듀와의 만남을 꿈을 찾았던 계기로 꼽고 있다.

 


드림아이에듀를 거쳐 간 학생들은 유학을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매년 드림아이에듀에서 주최하는 ‘홈 커밍데이’ 행사에서 만나기도 하지만, 같은 경험을 했다는 유대감은 사회에 나와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가 만난 5인의 드림아이에듀 출신 학생들은 현재도 다양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각자 목표로 하는 꿈과 삶의 방향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드림아이에듀와 함께했던 시간을 행운이라고 말한다.

박선영 2005년 미국에서 드림아이에듀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공립고등학교에서 1년 프로그램 이후 다시 귀국해 졸업, 현재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 중이다.
임해인 26세로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에 있다. 드림아이에듀 미국공립교환학생 1기로 스위스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이동건 드림아이에듀 교환학생 프로그램 1기로 2001년도 캐나다에서 2년간 공립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을 다니다가 귀국해 군 복무를 마쳤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류영근 23세, 드림아이에듀 7기 학생으로 미국 메인주 공립고등학교를 다니다 뉴욕 사립학교에서 졸업. 현재는 위스콘신 대학교 원자력공학과 2학년 휴학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김사란 24세. 드림아이에듀 8기로 2007년부터 총 2년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생명공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각자 어떤 계기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나.
해인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를 졸랐어요. 하지만 반대를 하셔서 사실 유학은 포기하고 외고를 갔었어요. 그런데 반 아이들 절반 정도는 이미 다 해외 경험이 있는 터라 따라잡기 힘들었죠. 그런 와중에 민은자 대표님을 알게 됐어요. 다시 부모님을 설득하고 결국 수락을 하셔서 대표님을 뵌 지 한 달 만에 출국했죠.
사란 저도 부모님 반대가 심했어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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