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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송파구, 한국 국악기 발표 공연…구로구,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협약
[지자체 소식] 송파구, 한국 국악기 발표 공연…구로구,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협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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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수업 [송파구 제공]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수업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통한 국악기 공연 개최…지자체 최초 
- 10월 28일, 외국인이 직접 국악기 배워 연주하는 ‘한국 국악기 발표 공연’ 진행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8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한 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를 체험하고, 습득하여 연주하는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발표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매년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대상 온·오프라인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 진행에 이어, 지난 9월부터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지난 10주간 진행한 수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전통 국악기를 배우고 발표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발표 공연’은 ‘석촌호수·송파둘레길 단풍낙엽축제’의 축하 전야행사로 오는 10월 28일(목) 17시 40분부터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약 60분 동안 한국 국악기 연주가 펼쳐진다.

먼저, 구는 10주간 국악 자문교수와 강사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성실하게 이수한 외국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제1기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어서 전통 국악기로 선보이는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부는 10주에 걸친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에 참여한 외국인들의 가야금과 장구 및 기타 타악기를 배워 준비한 ‘외국인 국악공연’ 발표회가 진행된다. ▲2부는 전문 국악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발표공연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8명을 선발했다. 미국, 벨라루스, 멕시코 등 약 6개국 출신의 직장인, 학생, 주부까지 다양하다. 공연 영상은 송파TV 유튜브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국악기를 체험하고, 전통음악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이번 발표공연을 기획하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발굴·확대하고, 관광활성화 사업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윤승찬 대표, 이성 구청장, 김혜진 대표. [구로구 제공]
구로구,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윤승찬 대표, 이성 구청장, 김혜진 대표. [구로구 제공]

■ 구로구,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업무협약 체결
-  26일 구청 르네상스홀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 26일 지(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비영리 임의단체, 지플러스타워 입주자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운매니지먼트’는 주민과 기업인 등이 주체가 돼 도시의 여유 공간을 관리하고 발생된 자체 수익으로 민간 재원을 운영하며 지역을 유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TM, Town Management)’ 시범사업 공모에서 G밸리(디지털로26길 123) 일대(4만8,220㎡)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로구는 G밸리와 대상지 내 저이용 공개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비영리 임의단체는 민간 협의체의 자립화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지플러스타워 입주자 협의회는 정비된 공개공지 내 시설물들을 관리한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김혜진 G밸리 타운매니지먼트 비영리 임의단체 대표, 윤승찬 지플러스타워 입주자 협의회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G밸리가 주민들의 쉼터이자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스스로 공간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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