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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촉촉' 기초 관리부터 메이크업까지
'피부 촉촉' 기초 관리부터 메이크업까지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11.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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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피부는 보습 케어를 시작할 때! 건조한 시기, 기초 케어는 물론 피부 메이크업 시에도 피부를 늘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줄 보습 관리 어드바이스.

 

스킨 토너도 하이드로 계열로

보통 피부를 닦아내는 데 쓰곤 하던 스킨 토너도 이제는 질감이 조금 무거운 것을 택해야 할 시즌이다. 그동안 피부는 가볍고 산뜻한 스킨 토너를 더 원했지만 땀과 피지가 줄어든 만큼 피부는 매우 건조해져가고 있다. 물론 세안 잔여물을 닦아주는 2차 클렌징이라는 스킨 토너의 기본 기능은 변치 않았다. 단 닦는 동시에 피부에 유연성도 줄 수 있는 영양 성분이 더해진 스킨토너를 사용하도록 하자. 보통 ‘hydrate' 표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세라마이드로 수분과 유분 충족

피부를 촉촉이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성분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세라마이드 성분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지질층과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피부 각질층에도 영향을 주고 보습효과도 낸다. 피부의 각질층은 지질이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데 지질이 부족한 경우 피부에서 수분도 사라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세라마이드 성분이 느슨해진 각질층 사이를 채워 수분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수분 부족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동시에 유분도 부족해 늘 당기는 느낌이 드는 피부라면 세라마이드 성분 제품을 발라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보습력 킹, 히아루론산

히아루론산은 최근 온라인 뷰티 쇼핑에서도 눈에 많이 띄는 단어이다. 제품명에 직접 쓰이기도 하는데 보습 성분으로 화장품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고농도의 히아루론산 성분 화장품은 매우 효과 좋은 기능성 제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피부 상태가 매우 건조하여 악건성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사용하면 단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히아루론산 성분의 마스크 팩 또한 건조해진 피부의 보습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편이다.

 

다시 촉촉한 쿠션으로!

이제껏 마스크에 묻어나는 것이 신경 쓰여 피부 화장을 매트한 질감으로 마무리했다면 피부 메이크업 제품을 다른 질감으로 교체할 때다. 지나온 계절에 비해 앞으로는 쿠션이나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수분, 유분이 오랫동안 피부 표면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피부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고 나서 몇 분 안 되어 공기 중으로 수분이 날아가 버릴 테니 말이다. 물론 매트 질감의 피부 메이크업 제품들보다는 쿠션이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마스크에 더 묻어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건조가 염려된다면 마스크에 묻어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할 수밖에 없다.

 

보습 막은 오일에게

역시 보습에 오일은 빠질 수 없다. 특히 깊은 가을에 접어들면 피부는 수분 공급용 제품만 가지고는 촉촉해지기 어렵다. 오일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효과도 내지만 그 촉촉함이 유지되도록 하는 보습 막 역할도 하게 된다. 오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편인데 보습력이 좋은 오일들은 로즈힙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캐머마일 오일, 아르간 오일 등이고 보습력 뛰어난 오일 제품들은 이 성분들을 밸런스 있게 섞어 제조한 오일들이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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