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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뉴스]
[오늘의 농정 뉴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0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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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경남 거창 영농현장 찾아] 

경남 거창 청년 창업농업인 만남   [사진 농촌진흥청]
경남 거창 청년 창업농업인 만남 [사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4일 경남 거창군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농촌진흥청이 선정함)과 사과재배 및 사과즙을 생산하는 청년 창업농업인을 각각 만나 농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경남농업기술원의 사과이용연구소를 방문하여 우량 신품종 육성연구 추진성과와 사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및 특허‧기술이전 등에 대한 성과를 보고 받았다.

먼저 김 차장은 2013년 채소부문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류지봉 명인(농장명 : 봉농원)의 농장을 방문하여 딸기 생육상황을 살피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명인의 영농 비결 등을 청취했다.
 
류 명인의 딸기농장은 생산, 가공, 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지정되어 딸기 재배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두호 차장은 “다년간 축적된 영농경험을 후계농업인과 나누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선도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창 특산품인 사과를 즙으로 가공하여 제품화하고 올해 첫 해외(대만) 수출 성과를 올린 최정훈 청년 창업농업인을 만났다.
 
농업회사법인(법인명 : 엉클팜)을 설립한 최정훈 청년 창업농업인은 2020년 거창군의 ‘농촌융복합산업 마중물사업’의 창업지원을 통해 제품생산을 위한 가공공장 신축과 가공설비를 구축했다.
 
김 차장은 “청년들의 농식업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및 새로운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 창업을 위한 기술지원과 컨설팅(전문지도)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를 찾은 김두호 차장은 연구시설 및 시험재배포장 등을 살펴보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중장기 연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과이용연구소는 △소비‧수요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품종 육성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및 재배기술 연구 △이상기상에 대응한 안정생산 재배기술 개발 △사과 소비 확대를 위한 기능성분석 및 가공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두호 차장은 “특화작목별 연구 기반시설 고도화를 추진하여 최적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특화작목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5일부터 제7회 아-태 농생명 유전체 국제 학술 토론회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농생명 유전체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군산대학교와 함께 5일부터 12일까지 ‘제7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이 주최하며,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디엔에이(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물의 유전체 해독과 기술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유전체 정보의 농산업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유전체 연구 활용의 법적 기반 △자연변이 연구를 통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미래 △생물정보학과 유전체 △비생물적 스트레스와 유전체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수박, 머스크멜론, 갓, 배추, 양파, 딸기, 차나무, 밀·보리 등 여러 작물에 관한 유전체 연구 결과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뉴질랜드 사과 육종 사례 △일본의 디지털 육종 현황과 전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확보된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하여 국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이번 국제 학술 토론회를 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명한 연구자들과의 교류로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유전체 연구의 세계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농생명 유전체 분석과 활용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개최]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강두선 기능장의 제품. 왼쪽부터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호박빵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강두선 기능장의 제품. 왼쪽부터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호박빵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3일 ‘청주S컨벤션’(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밀, 콩, 보리,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빵․과자제품을 발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으로 각 지회를 통해 신청․접수가 이뤄졌다.
  
올해는 제빵·제과 부문에 총 36점이(제빵 20점, 제과 16) 접수되어 경쟁을 하였다.

심사는 △우리농산물 활용의 우수성(30점) △맛(20점) △시장성 및 대중성(20점) △독창성 및 완성도(15점) △예술성 및 창의성(15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부산지회 강두선 기능장이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메달, 상금을 받았다.

강두선 기능장은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 호박빵 등 우리농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제빵 제품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상은 울산지회 김종훈 기능장, 경인지회 양지훈 기능장, 강남지회 이은진 기능장, 경남지회 이진국 기능장 4명이 수상하여 농촌진흥청장상과 메달, 상금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가공제품들을 발굴하여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부산지회 강두선 기능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맛 좋고 건강한 한국식 빵․과자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광주광역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의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공사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년 광주미래식품전’에 참가하여, 광주‧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수행한다.

한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9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와 함께 선포식을 갖고 대국민 확산에 나서 현재까지 약 68만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광역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먹거리 분야 등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ESG경영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한국단감연합회, 「단감데이」 맞아 소비촉진 행사 열어]

조용효(오른쪽 두번째부터) 김해 진영 조합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길판근 단감연합회장, 양시춘 농협유통 양재지사장 등이 단감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용효(오른쪽 두번째부터) 김해 진영 조합장,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길판근 단감연합회장, 양시춘 농협유통 양재지사장 등이 단감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 단감연합회(회장 길판근)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장철훈)는 단감데이(11월4일)를 맞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단감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단감데이」는 부모형제, 가까운 친지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단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로 2009년 지정한 날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 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소비자와 농업인을 위한 ▲감사 응원 퍼포먼스 ▲단감 생활요리 소개 ▲소비촉진 타임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감은 비타민 A,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해독작용 및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콜에 의한 간 손상이나 감기 같은 면역성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가 뛰어나고, 시력유지 효능이 있어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수험생을 위한 과일로도 적합하다.

농협 단감연합회 길판근 회장은 “단감데이를 통해 가족, 친구 등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맛 좋고 영양 많은 제철과일 우리 단감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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