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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생존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지구는 순환 중"
인류의 생존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지구는 순환 중"
  • 김성옥
  • 승인 2021.1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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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D & 여성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머지않아 해양의 물고기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이는 해양생태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글 김성옥 (사)글로벌미래환경협회 회장 | 사진 픽사베이

2050년 탄소 중립, 순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가능할까?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부각되어 많은 관심과 주요 핵심의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순환경제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자원으로서 회수 후 경제영역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많은 토의와 논쟁, 정책과 법적 규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량소비 및 대량 폐기의 일방적인 선형경제 체계에서 벗어나 순환경제 구축과 전환을 위하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시민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재생원료 사용 확대는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으로 이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순환경제체제로 전환하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제도개선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가 순환경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쏟고 있다. 단순히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경쟁 우위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순환경제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한다. 순환경제 전문연구소 엘런 맥아더 재단은 세계 경제가 순환경제로 전환할 경우 4.5조 달러의 전통산업의 소비 모델에서 급진적 이탈을 통해 1조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순환경제라는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는 것.
 

현재는 플라스틱 시대
 

플라스틱은 화석연료인 석유에서 추출되는 인공적인 합성수지 소재를 총칭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은 물리화학적 특성의 다양한 장점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제품 원료로 제조 가공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경제 규모의 확대와 함께 기업의 대량제품 생산 그리고 적극적인 상품 판매 전략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 증가, 게다가 계속되는 코로나 19 팬데믹은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의 소비 후 일회용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은 점차 증가하고 종류도 다양하여 독성화합물질의 축적 및 확산 우려는 육상 및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단히 버려진 플라스틱이 여러 물리화학적 반응을 거치면서 미세플라스틱, 초미세 플라스틱(나노 플라스틱)으로 아주 작게 부서져 생태계의 먹이 사슬(Food Chain)을 통해서 멀리 퍼지고 생물체 내에 축적되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인간과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플라스틱이 현재는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플라스틱 시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장용철, 2020).

플라스틱의 장점으로 부각된 화학적 안전성과 난분해성과 같은 특성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고 수백 년 이상 생태계에 존재할 수 있다. 오히려 인체와 전 지구적 생태계에 나쁜 영향과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플라스틱 생산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제품 설계와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해야 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소비 후 재사용,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자원화 하는 방법 내지 에너지 회수방법을 강구해야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일반 시민들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교육 또한 필요하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말한다. “공공의 관리와 역할 강화, 생산자의 책임과 배출자의 역할 강화, 재활용업체의 인프라 강화 등 재활용구조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만약 재활용품 선별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2주 동안 작업장을 폐쇄해야 한다. 그러면 쓰레기 수거를 누가 하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은 코로나19가 아니라 폐플라스틱과 싸워야 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은 반복될 수 있다.”

* ESSD(Environmentally Sound & Sustainable Development :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김성옥 회장은…

이화여대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한 김성옥 회장은
한국여성유 권자연맹 고문으로 17대, 18대 중앙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여성지 Queen 창간 30주년 기념 ‘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리더 30 인 ’에 선정되어
KTWL(Korea's Top 30 Woman Leaders) 회장 으로 추대됐다. 현 사단법인 글로벌미래환경협회 회장.

 

 

#환경 #플라스틱 #폐기물 #김성옥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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