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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하나항공, 18년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재개…내달 23일부터
아시하나항공, 18년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재개…내달 23일부터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2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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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03년 중단 이후 18년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해 현지공항에 오후 2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4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7시30분 도착한다.

괌 입국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PCR 또는 항원 검사)를 지참하면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입국할 수 있다. 또 귀국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말까지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한다. 또 1월16일까지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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