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2일 충북 음성 육계농장(약 9만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7차, H5N1)되었다고 밝혔다.
사육농가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1차 : 충북 음성 메추리(11.8), △2차 : 충북 음성 육용오리(11.9), △ 3차 : 전남 나주 육용오리(11.13), △4차 : 충북 음성 육용오리(11.14), △5차 : 전남 강진 종오리(11.16), △6차 : 전남 나주 육용오리(11.17) 등이다.
중수본는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하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도 도축장 출하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농장은 1차 메추리 발생농장 방역대(3km) 농장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 사람·차량·물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부출입구·뒷문 폐쇄,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금 계열화업체는 “계열화 가금농가들이 철새도래지는 물론 작은 저수지·하천·농경지에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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