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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오늘의 농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4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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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전북 지역특화작목 연구 현장 방문]

전북 약용자원연구소 현장을 방문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전북 약용자원연구소 현장을 방문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23일 전북 진안군에 있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천마’는 2020년 기준 전북 재배면적 32헥타르(전국 면적의 55.2%), 생산량 335톤(전국 생산량의 69%)을 차지하고 있는 전북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이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자원연구소와 함께 천마 시설재배 안정 생산기술과 식·의약 소재화 및 가공제품 개발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허 청장은 약용자원연구소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천마 디지털 팜(지능형 농장) 등 연구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천마를 소재로 개발하고 있는 천마솥밥과 천마삼합 등 다양한 천마 식품을 시식하며 천마의 우수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천마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산·학·관·연 협력을 통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되어 천마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 정장은 이러한 성과가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특화작목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허 청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과 보급을 강화해 천마가 지역 상표 작목,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작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2021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성과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농촌자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평가회(이하 평가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최소 인원(50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우수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진행했고,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전북농업기술원의 ‘농촌자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부깻잎작목회(충남 금산)의 ‘잎들깨농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개선’ 발표가 있었다.  

올해 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농촌자원사업 중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과 ‘농작업 재해예방’이 정부업무평가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산물 및 가공 상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농촌형 외식 사업장 ‘농가맛집’ 대표 음식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제품 개발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했다.
  
* 네이버 협력,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농산물‧가공상품 결합상품 판매(8개소)
** 롯데마트․외식기업 연계, 농가맛집 밀키트(쇠고기 버섯전골 등) 개발(4종)
*** 코레일-지자체 연계,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개발․운영(1개소)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비대면 판로지원 성과는 ‘2021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작업 재해예방’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협업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실천을 위한 시‧군별 영농교육과 교육 대상자 확대* 등을 추진했다.
  
* 질병관리청 협력,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위한 교육대상 확대 : (`20) 농업인 → (`21) 농업인, 주말농장텃밭 작업자 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을 통해 농작업 환경 내 위험요소개선**및 사고예방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도 재난안전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 시군농업기술센터 협력,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76개소)

농촌진흥청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2022년 농촌자원사업 중점과제로 △농산물 종합가공 체계 구축 및 가공․창업 활성화 △올바른 식생활 실천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 판매 확대 △농경문화 소득화 및 농촌체험 품질관리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등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민간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확산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수출유망 K-Food 발굴로 신시장 선점 주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 20일 샌디에고 소재 NTC Park에서 열린 반려동물 식품홍보 행사장을 찾아 한국산 펫푸드 홍보부스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미국 펫푸드는 시장규모가 ‘20년 기준 372억 2,000만 달러로 ‘19년 대비 8% 증가했으며, 미국 전체 가구의 67%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유망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펫푸드의 품질 차별화와 공세적인 마케팅으로 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1일에는 H-MART와 한남체인 등 주요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한 한국 김치 홍보 행사장을 방문했다. 또한, 한국산 삼계탕 판촉 행사가 열리고 있는 로렌하이츠 소재 99 Ranch Market 등 중국계 대형유통마켓 판촉 현장을 살펴보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전방위적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대미 김치 수출은 지속 확대되어 올해 10월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25% 신장한 2,34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삼계탕 역시 올해 10월말 현재 ‘19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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