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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오늘의 농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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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능성, 영양성 우수한 잡곡으로 당뇨 예방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잡곡류를 배합해 항당뇨 활성이 높은 최적 비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잡곡류는 폴리페놀 등 기능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고, 항산화  활성 등 생리활성이 우수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혼합 곡류와 잡곡 가공제품은 작목 수, 혼합 비율에 따른 기능성을 고려하기보다 주로 관능적 특성에 따라 제조된다.

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당뇨 활성 우수 작목과 품종을 선정하고, 최적의 혼합 비율을 설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대양), 수수(소담찰), 손가락조(핑거1호), 팥(아라리), 기장(금실찰)을 30 : 30 : 15 : 15 : 10으로 혼합(혼합 잡곡 조성물)했을 때 당뇨 관련 효소 활성을 억제, 간세포 포도당 흡수율 증가, 공복혈당 및 경구포도당부하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작목별 α-glucosidase 저해활성, 세포 또는 동물 실험을 통해 다양한 비율의 잡곡 혼합 조성물을 제조해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 앞서 말한 다섯 가지 혼합 잡곡의 추출물이 54.5%로 가장 높았다.
 
간세포를 이용한 잡곡 혼합 조성물의 포도당 흡수율은 47.2%로 측정돼 양성대조군인 metformin보다 2.6배 높은 값을 보였다.

당뇨를 유도한 쥐에게 잡곡 혼합 조성물 추출물을 6주간 섭취시켰을 때 공복혈당은 22.5% 감소했고, 경구포도당부하 수치는 15.5% 감소했다.
 
다섯 가지 잡곡 혼합 조성물은 인슐린의 기능을 도와 대사질환 조절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진 아연 함량이 1.6mg/100g으로 높았다. 또한, 생리활성과 연관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추출물 1g당 5.4mg으로 다른 잡곡 혼합 조성물에 비해 높은 함량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 김진숙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산 잡곡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이준수 교수는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된 항당뇨 활성 우수 잡곡 조성물을 적용해 시리얼 바, 선식, 과자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산업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기관 대학 생산자 및 동물보호 단체 참석 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내외 현안을 공유하고, 국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 복지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내 동물복지 연구와 제도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축산농가의 사육 여건을 고려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복지 관련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주요 축종(소, 돼지, 닭) 생산자단체, 동물호보단체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서두석 사무관이 ‘동물복지 인증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주제 강연을 했다. 건국대학교 한진수 교수는 ‘축산분야 동물복지 추진방향’,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는 ‘동물복지 관련 연구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세계 동물복지 흐름에 부합하는 동물복지 인증기준 보완 사항, 동물복지와 관련한 국내외 현안과 축산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동물복지 축산물 홍보 강화와 소비‧유통 기반 마련, 동물복지 축사 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 지원 등 동물복지 인증 농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 복지 연구회는 농장동물 복지와 관련된 연구, 정책 및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국내 동물복지 전문가 모임이다. 앞으로도 동물복지 발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김동훈 과장은 “농장동물복지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 충족과 축산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더불어 동물복지 사육 시설과 기술을 계속 개발해 축산 분야 동물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육계협회 권정오 부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축산농가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다만 현재 농가 현실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연구도 꾸준히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美FDA와 식품검사 상호인증제도 도입 등 협력 논의]

FDA 서부지역본부 방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2번째), 댄 솔리스 부청장(좌측 2번째)
FDA 서부지역본부 방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2번째), 댄 솔리스 부청장(좌측 2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22일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에 소재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서부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댄 솔리스(Dan Solis) 부청장(Assistant Commissioner) 등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양국간 교역 증진을 위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과 미국의 식품검사제도가 상호 인정되는 ‘식품검사 상호인증제도’ 도입 검토를 요청하고, 한국식품의 원활한 통관과 물류 지원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김장은 ‘명품 젓갈’로 담그세요"]

농협유통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장 2차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양재·창동점 등에서 ‘명품 젓갈 시장’을 열어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장 2차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양재·창동점 등에서 ‘명품 젓갈 시장’을 열어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정연태)은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장 2차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양재·창동점 등에서 ‘명품 젓갈 시장’을 열어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새우젓(육젓/상/100g) 11,000원, 멸치젓(특/100g) 1,100원, 황석어젓(100g) 1,200원과, 오젓·추젓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김장 주·부재료인 망배추(3입), 다발무, 대파, 마늘, 생강 등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고객들이 김장을 담그는데 한곳에서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명품 젓갈 시장을 열었다.”라며, “고객분들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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