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가구점과 울산의 대운산 자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의 가구판매점, 화재 발생 시간은 25일 오전 3시 55분경이다.

화재는 신고를 접수한 후 바로 출동한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으로 50여분 만에 진압되었다.

화재로 인해 가구판매점 매장 200㎡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를 진압한 소방당국은 상세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어제 밤에는 산불도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지역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자락으로 발생 시간은 24일 오후 8시9분경이다.

산불 진화 작업에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었는데 공중진화대·산불특수진화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33명이 동원되었으며 산불진화차 등의 장비는 24대가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런 대규모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8부 능선 부근에서 발생한 탓에 소방 인력은 현장 진입에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 화재로 인해 임야 2㏊ 가량이 불에 탔으며 화재는 발생 6시간여 만인 오전 2시20분경 진압되었다.

화재 진압 후 산림당국은 주변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에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므로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아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한 대기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전열기 사용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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