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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군위군 김해시 순창군
[지자체 오늘] 군위군 김해시 순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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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행복한 바보 도시락 출시 준비]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5일 ‘행복한 바보밥상’을 운영하는 작은영토(부계면 소재) 식당에서 ‘행복한 바보 도시락’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특화식품 및 특화밥상개발을 목적으로 기존의 행복한 바보밥상을 도시락화한 ‘행복한 바보도시락’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김수환 추기경의 독일 유학 시절 드셨던 검은 보리빵을 재현한 ‘글로벌 바보도시락’, 바보영양시래깃국 밀키트, 산채 떡갈비 등을 선보인다.

2019년부터 군위군은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 즐겨 드시던 밥상연구를 통해 ‘행복한 바보 밥상’을 출시했다. ‘행복한 바보 밥상’은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드시던 소고기 시래깃국을 중심으로 한 소화가 잘되고 소박하며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행복한 바보 도시락과 밀키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관광 상품화로 군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2022년 빠른 일상회복에 행정력 집중]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다가오는 2022년은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목표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658억원(4%) 많은 1조 9729억원(일반회계 1조 6385억, 특별회계 3344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했으며 해당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 빠른 일상회복에 행정력 집중 = 2022년 시는 먼저, 지난 2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될 대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골목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보다 더 집중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소비심리와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고 종국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김해청년다옴을 중심으로 청년층 구직활동과 창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를 늘린다.

또 지역소비 효과가 큰 김해사랑상품권 발행을 늘리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 저신용 자영업자 지원강화,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개소 등으로 지역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과 ‘스마트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기존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뿐 아니라 미래자동차산업, 스마트센서산업, 물류산업, 수소산업을 5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올해 전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해 진영읍에 조성되는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를 기반으로 농업 분야 미래산업인 치유농업을 본격화하고 인근 화포천습지, 봉하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와 힐링의 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한다.

△ 가야사 간직한 문화도시 품격 높여 = 이와 함께 역사전통 중심형 법정문화도시로서 성공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위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과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2단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차별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인도박물관 등 박물관도시 조성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가야·낙동강·쇼핑·생태·도자 5대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최근 수립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적극 추진해 관광도시로서 김해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과 신축 또는 개보수하는 종목별 경기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공 체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 미래 준비하는 도시정책 추진 = 이와 함께 탄소중립 등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정책을 추진한다. 자체 수립한 ‘2050 탄소중립 이행계획’에 따라 태양광발전소 및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중부권 수소충전소 확충,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공공건물 탄소중립사업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또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과 자원순환시설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낙동강 둔치 여가공간,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국립 김해 숲체원 조성 등으로 녹색환경도시로 가꾼다.

구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진영지구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과 삼방지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5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농촌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김해동부권 농촌협약 시범사업과 주촌면 악취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할 농촌재생뉴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성큼 다가서게 할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조성사업도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미래성장 기반이 될 공공의료기관, 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지사, 법원 유치,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전력한다.

△ 세대·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 저출산·고령화, 다문화사회에 대응해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갖춘다. 영유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문화거점인 김해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동시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 확대와 무상교복, 무상급식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한다.

고령자 맞춤형 케어안심주택과 ICT 건강돌봄센터 확충, 김해형 통합돌봄 실현, 노인일자리 확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장한다. 여성친화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장애인, 외국인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김해를 만든다.

허성곤 시장은 “2022년은 무엇보다 빠른 일상회복으로 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여기에 김해의 미래를 위해 청년인재 양성과 공공기관 유치,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가야역사에 기반한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일반회계) 분야별 비중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8%로 가장 많고 교통·물류 분야 10%,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분야 9%, 가야사 복원과 종합운동장 건립 등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8%, 농림 분야 6%,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 순이다.

 

 

 

 


[책으로 보는 구곡순담 백세인의 20년 변화, 출판기념회 및 제12차 건강백세포럼 개최]

황숙주 순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출판기념회와 제12차 건강백세포럼이 지난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와 전남대병원 미래노화과학특성화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광주전남과학기술총연합회 최용국 회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재혁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소개된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건강한 백세인을 대상으로 2001년 서울대학교 백세인 연구단의 연구와 2018년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지난 20년간 백세인들의 변화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미래장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곡순담(전남 구례군, 전남 곡성군, 전북 순창, 전남 담양군) 지역을 중심으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장수고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는 장수에 대한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총망라하는 소중한 자료로 건강한 100세를 위한 장수사회 구현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와 함께 제12차 건강장수포럼에서 순창건강장수사업소 김인숙 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고령화 추이와 코로나 이후 장수사회의 뉴노멀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눠 많은 관심을 모았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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