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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야차굼바(동충하초) 찾아서… 네팔 돌포 여정
[세계테마기행] 야차굼바(동충하초) 찾아서… 네팔 돌포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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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수없이 달리고 걷고 오르는 오프로드 도전기 ‘스페셜 – 오프로드 대장정’ 3부가 방송된다.

세계 곳곳엔 높고 좁은 아찔한 길들이 있다.
죽음의 도로, 볼리비아 융가스.
황량한 고원 길을 달리는,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히말라야 벼랑 끝을 걷는, 네팔 돌포.
높고 험준한 옛길, 중국 차마고도.
잉카인들이 걷던 안데스의 길, 페루 잉카 트레일.

여행자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거칠고 험한 길. 그 길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길 끝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본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3부에서는 ‘야차굼바를 찾아서, 네팔 돌포’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방송인 수잔 샤키야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오프로드 대장정 3부. ‘야차굼바를 찾아서, 네팔 돌포’ / EBS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3부. ‘야차굼바를 찾아서, 네팔 돌포’ / EBS 세계테마기행

 

■ 야차굼바를 찾아서, 네팔 돌포 - 12월 1일 저녁 8시 40분

야차굼바(동충하초, 冬蟲夏草)를 찾아 떠나는 여정.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한 산악 국가 네팔(Nepal)로 향한다. 

네팔건즈 공항에서 돌포(Dolpo)의 관문인 주팔 공항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한다. 야차굼바 원정대인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와 현지 포터들, 짐을 나르는 당나귀들과 함께 출발한다. 

해발 2,140m 두나이(Dunai)에서 해발 3,440m 추가르(Chhyugar)의 구간. 시작부터 당나귀의 식량 자루가 터지고, 벼랑 길에서 당나귀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연속된다. 

베이스캠프에서 콩으로 만든 수프인 달(Dal)과 밥을 함께 먹는 달밧(Dal Bhat)을 맛본다. 해발 3,755m 감가르(Ghyamghar)에서 4,050m의 도타랍(Do Tarap)으로 오르는 높고 험난한 구간. 그곳에는 다치거나 고산병으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도 이곳을 오르는 이유는 야차굼바가 귀한 약재이기 때문이다. 

긴 여정 끝에 도착한 해발 4,500m 탕보체(Thyangboche)에서 야차굼바 캐기에 도전한다. 채취한 야차굼바는 구하기 힘들어 금보다 비싸게 거래된다. 야차굼바로 꿈을 꾸고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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