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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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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 초청 특강]

 

고창군이 지난 2일 저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빅데이터로 풀어낸 고창과 당신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는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긁어 모아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을 캐는 일을 하는 마이드 마이너로 일하고 있다. 현재 한국BI 데이터 마이닝 학회 부회장, 바이브 컴퍼니 인사이트 서비스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달 출간된 베스트셀러 ‘그냥하지말라’의 저자 이기도 한 그는 20여년간 분석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하며, 사회의 가치관, 개인과 조직의 성장 문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선 고창 농식품분야, 관광분야 종사자, 청년 등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생활 곳곳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트렌드와 고창 농수산물, 관광분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청 성현섭 기획예산담당관은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으로 행정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 가져]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1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기반공사를 착공하고, 이후 주요 핵심시설들을 차례로 착공하는 시점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시행에 따른 기공식 일정을 미루어오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순조로운 공사진행과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7년 11월 ‘스마트팜’이 정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일종의 산업단지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4개소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계획하였으며, 전남 고흥은 2019년 3월 조성대상지로 선정되어, 같은 해 5월 전라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조성공사에 대한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총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핵심시설은 작물 재배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교육을 하는 청년보육온실과 20개월 장기교육을 마치고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재배와 경영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임대형 온실, 그리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실증온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밸리 지원센터가 있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핵심시설 기공식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해 준 도의원, 군의원, 고흥 농민단체 등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봤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는 23개 고흥군 농업관련단체와 24개 기관사회단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이 보급되면 경영비 절감, 생산량 증가, 품질 고급화로 약 25%의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기대”한다며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참여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및 기존 시설의 스마트 농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보령시, ‘버스타고 섬으로’…시내버스 오는 6일부터 원산도 운행]

보령시는 원산도와 도심을 잇는 시내버스를 오는 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이는 지난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육로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는 구대천역과 원산도 선촌항을 오고 가는 2개 구간으로, 구간별 1일 5회 운행한다.

구대천역에서 출발해 선촌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6시 30분, 9시 15분, 오후 12시, 2시 55분, 5시 20분에 각각 운행하고, 선촌항에서 출발해 구대천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7시 5분, 오전 10시 15분, 오후 1시, 오후 4시, 오후 6시 10분에 각각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그간 원산도를 가기 위해 바닷길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폭설이 쏟아지거나 태풍이 부는 날에는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 후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으나 중심 시가지에서 원산도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다.

이에 시는 원산도 노선을 신규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시내와 원산도를 잇는 시내버스의 운행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산도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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