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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부안군 신안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부안군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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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 켜진 봇재! … 보성군, 시설 환경개선 정비에 나서]

 

보성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소비가 회복되고 관광이 재개될 것을 대비하여 각종 관광 시설 및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차문화 멀티플렉스인‘봇재’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외벽에 ‘Cafe’ 사인물을 설치했고, 콘텐츠 융복합 사업 일환으로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했다. 미디어글라스는 군정홍보와 관광지 등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LED 조명을 통해 선보여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카페 내 LED 전광판 공사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 연출을 이뤄냈으며, 그린다향(카페)에는 빈백 쇼파를 마련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고객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보성의 랜드마크 봇재가 소통과 공감,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유지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봇재는‘보성읍과 회천면을 넘나드는 고개를 지칭하는 지명으로 무거운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곳으로 카페, 차 연관 제품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성의 역사와 차(茶)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2022년 예산안 시정연설 5대 핵심비전 분야 성과 강조]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일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2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면서 민선7기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2022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권익현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7기 부안군정을 시작하면서 공직자에게 자발행정의 공직마인드를 요구했고 그 결과 지속가능한 부안 발전의 긍정 시그널이 군정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5대 핵심비전 분야에서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자족도시,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 살고싶은 도시, 그린 뉴딜의 선도 도시, 사람중심의 포용 도시라는 5대 핵심비전 분야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2022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2022년도 예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신규 매립지인 게이트웨이와 환경생태용지 178만㎡ 부지에 대해 부안군 귀속결정을 내린 성과를 예로 들면서 “오늘의 우리의 성과는 내일 세대의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다음세대가 더 크고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민선7기를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안군의회에 제출된 2022년도 부안군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10.2% 증가한 7076억원으로 본예산으로는 처음으로 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군은 앞으로 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재원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안 퍼플섬,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 

 

‘퍼플섬(purple island)’으로 유명한 신안군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2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반월·박지도를 선정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관광우수마을’은 모두 3등급으로 나뉜다. 우선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하는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이 있고,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개선 프로그램(Upgrade Program)’, 그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네트워크 (World Network)’이다. 퍼플섬 반월·박지도는 이 가운데 제일 높은 등급인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에 선정된 것이다.

국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에는,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1회’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탓에 각 대륙별, 국가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 초대돼 ‘유엔 세계관광우수마을’을 직접 수상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마다 지닌 생태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 섬마다 독특한 컬러가 있는 섬을 만들어가고 있는, 4만 신안군민과 신안군의 노력을 유엔과 전 세계가 인정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경사”라며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반월·박지도 주민을 비롯한 신안군민께 바친다”고 밝혔다.

이번 퍼플섬의 ‘유엔 세계관광최우수마을’ 선정은,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의 큰 기폭제 역할은 물론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관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퍼플섬을 비롯한 신안의 섬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신흥 관광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925년의 국제관광연맹(IUOTO)을 개편하여 197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 전문기구로, 관광의 진흥과 개발, 관광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총 155개 회원국과 6개 준회원국, 400여 개 지부(민간단체·교육기관·관광협회·지역관광기관 등)가 가입되어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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