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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전주시 정읍시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전주시 정읍시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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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용자 95% “만족”]
 

 

전주시가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용자 7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5%가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32곳의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를 포인트로 받아 할인받고, 12개 시립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할 때마다 1권당 50포인트(원)을 적립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8월 17일 시작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용으로 도서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79.3%로 집계됐으며, 지역서점 이용이 늘었는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늘었다’가 87.6%로 조사됐다. 또 향후 지역서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97.5%가 ‘있다’고 응답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도서를 구입한 경로에 대한 질문에서 온라인 서점과 대형서점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64.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는 기존 온라인 서점 이용자의 지역서점 유입이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들은 기타의견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시행과 포인트 상향, 참여서점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행한 지 100여 일이 지난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가입자 수 5970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기간 시민들은 총 4947건의 포인트를 사용해 5112만5570원을 할인받아 도서를 구매하는 혜택을 누렸다. 또 지역서점 도서 매출은 2억5562만789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데 그치지 않고 ‘책쿵20’으로 지역서점을 접할 기회가 늘면서 서점에 머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다 보니 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즐겁게 책을 보고, 사는 만족감에 더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더 많이 이용해야 겠다”고 전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많은 시민들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높은 만족을 보이며, 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이용해 주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지역서점에 활기를 불어넣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서점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 “연수도시 발판 구축 등 성과 多"]

천사 히어로즈
천사 히어로즈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고 연수도시 발판 구축과 5년 연속 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 많은 결실을 거뒀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뛴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점검해 잘 마무리 짓겠다”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역동적인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자연에 의존했던 가을 한철 관광도시를 탈피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춰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장점 등을 충분히 알리고 활용해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랫동안 정읍의 이미지가 ‘축산악취’로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유 시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 추진과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 가능한 ‘향기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인 ‘정향누리 향기공화국’관련 사업 추진도 가속화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의 일환으로 향기도시 브랜딩화를 통한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 육성과 아로마테라피센터, 도심권 향기특화거리 조성 등 향기 콘텐츠 사업 개발 등에 주력함은 물론 경관 농업과 제조․관광․서비스 등 분야별 향기경제 주체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충북혁신 천년나무4단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

 

충북혁신 LH천년나무4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김병용)는 2021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천년나무4단지는 입주민 화합과 소통, 공동생활 질서유지,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실제 천년나무4단지 관리사무소는 입주 초부터 차별화된 아파트 조성을 목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주민참여가 가능하며 지속성이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매년 실시해 공동체 의식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매년 다양한 국화와 꽃나무 등을 직접 삽목해 다시 옮겨 심는 단지미화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에서 ‘국화단지’ 또는 ‘꽃마을’ 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아파트로 명성을 쌓았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 관리사무소와 주민간의 소통과 협력의 결과물인 ‘천년나무4단지 국화축제’ 도 실시한 바 있다.

김병용 소장은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여러 커뮤니티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 되고 좋은 성과도 얻게 되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 안전망 강화, 자립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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