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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케어 "피부 세포 재생 시간을 노려라"
나이트 케어 "피부 세포 재생 시간을 노려라"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12.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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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터디

하루 중 스킨케어에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잠들기 전 나이트 케어가 아닐까. 피부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다면 여유 있는 저녁 시간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매일 하고 있는 스킨케어지만 정해놓은 절차들을 한 번쯤 체크해 보자.


피부 세포 재생 시간을 노려라

피부의 데일리 스킨케어에서 밤 시간 하는 나이트 케어가 중요한 이유는 피부 재생이 시작되는 시간 바로 전 혹은 바로 그 시간대에 하는 스킨케어이기 때문이다. 세포 재생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로 알려졌다. 그 탓에 피부를 위해서는 밤 10시 이전에 잠들기를 권하기도 한다. 현대인의 라이프 사이클 상 밤 10시 취침은 그다지 쉽지 않은 편이나 12시 이전까지는 잠에 들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잠들기 전 나이트 케어에서는 피부를 세포 재생 활동에 최적이 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많은 양을 겹쳐 바를 필요는 없다

우선 나이트 케어 시 사용하는 화장품들을 살펴보자. 한 조사 자료에 다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화장품 사용량은 서구 여성들에 비해 매우 가짓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비슷한 효능의 화장품을 몇 가지씩 겹쳐 바르는 것이 루틴으로 굳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굳이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여러 가지 겹쳐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피부가 흡수할 수 있을 만큼만 바르는 것이 좋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로 충분

필요한 제품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흔히 스킨이라 불리는 세안 잔여물을 닦아내는 토너 한 가지와 에센스 혹은 앰플, 세럼 등의 기능성이 강조된 제품 한 가지를 바르면 된다. 조금 유분이 부족하다 느껴지는 경우 로션이나 크림을 한 가지 덧발라 주면 된다. 가장 많이 사용할 경우 스킨까지 포함하여 세 가지, 아닌 경우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스킨 토너마저 생략하고 크림이나 에센스 류 한 가지만 쓰기도 한다.

 

기능성 마스크 팩은 3~4일에 한 번으로

나이트 케어 시 스페셜 케어로는 마스크 팩을 많이 활용하곤 한다. 미백이라든가 특별한 기능성 마스크 팩의 경우 매일 하기보다는 2~4일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피부에 부담이 적다. 일반 팩은 매일 해줘도 괜찮지만 액상 에센스 류를 원료로 하는 마스크 팩만으로 마무리하기에는 겨울철엔 건조함이 더해질 수 있으므로 역시 2~3일에 한 번 정도만 마스크 팩으로 마무리하거나 매일 사용할 경우 팩 이후 크림 류를 발라 건조함을 예방해 본다.

 

2~3가지를 번갈아 사용해 본다

요즘처럼 화장품이 다양한 때 써보고 싶은 화장품은 많은데 쓰던 것들을 쓰느라 새로운 것들을 테스트해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매일 같은 화장품을 반복해 쓰기보다는 적은 용량의 종류가 다른 제품 2~3가지를 구비해놓은 다음 일정 간격을 두고 번갈아 써보는 방법을 시도해 본다. 한 가지 화장품만 쓰는 데서 오는 지루함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피부가 다양한 성분에 고루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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