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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1부…현대판 실크로드 ‘아시안하이웨이 7호선’ 여정
[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1부…현대판 실크로드 ‘아시안하이웨이 7호선’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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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의 길, 노마드 1부. ‘아시안하이웨이 No.7’ / EBS 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1부. ‘아시안하이웨이 No.7’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12월 6~1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 방랑의 길, 노마드’ 5부작이 방송된다. 노마드(Nomad)는 유목민이란 뜻으로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떠나는 여행 ‘방랑의 길, 노마드’. 자유로운 방랑의 길을 나선다.

장대한 톈산산맥 아래 우리와 닮은 유목민들이 살아가는 곳, 중앙아시아.
아직도 숨겨진 명소가 많은 여행의 천국, 태국.
아름다운 절경 속에 한(恨) 많은 역사를 지닌 섬, 아일랜드.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발견하는 다채로운 문화, 인도.

새로운 곳에서 마주친 놀라운 풍경, 자유로움 속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정처 없이 떠나는 여행, 예상치 않아서 더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펼쳐진다.

오늘(6일) <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1부에서는 ‘아시안하이웨이 No.7’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탐험가 김현국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방랑의 길, 노마드 1부. ‘아시안하이웨이 No.7’ / EBS 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1부. ‘아시안하이웨이 No.7’ / EBS 세계테마기행

■ 아시안하이웨이 No.7 - 12월 6일 저녁 8시 40분

방랑의 길, 그 첫 번째 여정은 현대판 실크로드라고 불리는 ‘아시안하이웨이 7호선’을 따라 시작된다. 

아시안하이웨이가 지나는 중앙아시아 3개국 중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는 키르기스스탄. 3천 년이 넘은 오래된 도시 오시(Osh)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통 재래시장, 자이마바자르(Jayma Bazaar)가 있다.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 교류가 이루어지던 때부터 형성된 시장이지만 흡사 우리나라의 시장과 비슷한 풍경이 익숙하다.

‘솔로몬의 산’이라는 뜻의 술라이만투 성산(Sulaiman-Too Sacred Mountain). 고대의 예배처와 암각화가 보존된 이 산에는 특별한 효험이 있는 미끄럼틀이 있다는데. 수사미르(Suusamyr Valley)로 가는 길은 말하지 않아도 유목민의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톈산산맥의 만년설에서 흘러나온 물길 따라 목축을 하는 사람들과 풍요로운 자연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노마드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유목민의 이동식 가옥, ‘유르트’에서 만난 사람들은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척과 같이 방랑자에게 환대를 아끼지 않는다.

카자흐스탄의 아싸 밸리(Assa valley) 일대 포도 생산지. 톈산산맥의 기슭에는 와인 생산의 중심인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있다. 톈산산맥이 빚어낸 깊고 진한 와인의 맛을 만나볼 수 있다.

톈산산맥 북부, 한여름 속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설산 침불라크산(Shymbulak Mountain)에는 누구랄 것 없이 하얗고 순수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거대한 설산에서 즐기는 짜릿한 레저는 추위를 잊게 만드는 낭만이 가득! 

아시안하이웨이의 마지막 종착역, 우즈베키스탄. 맛도, 색깔도, 종류도 각양각색인 우즈베키스탄식 볶음밥 ‘플로프(Plov)’를 맛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간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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