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24일까지 '재활용품 직거래 데이'를 열고 투명페트병·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준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단독주택도 투병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화한다.
재활용품 직거래 데이에는 투명페트병 30개를 종량제봉투 10ℓ 1장으로 교환해준다. 5번 이상 참여하면 종량제봉투 10ℓ 2장을 추가로 준다.
누적 7회 참여 땐 캔·페트 압착기, 20회 참여 땐 폴딩카트도 받을 수 있다.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로, 종이팩 1㎏는 화장지 1개와 종량제봉투 1ℓ 1장으로 바꿔 갈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 6~11월 재활용품 직거래 데이를 운영해 페트병 2만1971㎏, 종이팩 7467㎏, 폐건전지 4847㎏을 수거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는 24일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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