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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의 스포츠선수' 5년 연속 1위 … 2위 김연경, 3위 안산
손흥민, '올해의 스포츠선수' 5년 연속 1위 … 2위 김연경, 3위 안산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12.14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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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관계자의 요청에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8.9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관계자의 요청에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8.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한국갤럽이 조사·발표하는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13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5∼28일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선수' 설문 조사(2명까지 자유응답)를 진행한 결과 손흥민이 72.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 조사에서 2017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스포츠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손흥민에 이어 2위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김연경(29.4%)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독려하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리더십으로 국민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안겼다.

3위는 도쿄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10.4%)이 이름을 올렸다. 하계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선수는 안산이 처음이다.

양궁 대표팀은 안산을 앞세워 여자 단체전에서 9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4위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류현진(9.1%)이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복귀한 2017년부터 5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5위는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양궁의 김제덕(4.1%), 6위는 올 시즌 SSG랜더스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상륙한 추신수(3.4%), 7위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3.1%)이 차지했다.

8위는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박지성(2.8%), 9위는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김희진(1.6%)이 자리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의 고진영과 E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공동 10위(1.4%)에 자리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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