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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혹시 계절성 우울증?
당신도 혹시 계절성 우울증?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1.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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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한의원 김소형 원장이 알려주는
우울증 극복법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웃음’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웃게 되면 동맥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질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와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면역력을 높여 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억지웃음이라도 우리 몸에서는 웃음으로 받아들여져 웃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웃는 습관만큼 우울증 개선과 정신건강에 좋은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햇빛 짧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많아져
계절성 우울증은 보통 낮의 길이가 짧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과 흐린 날이 지속되는 장마철에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많아지다가 봄이 되면 개선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 증상이 지속되어 만성으로 발전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건강이 악화되기도 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극단적인 감정을 조절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의 경우 비타민 D에 의해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겨울이 되면서 일조량이 적어지고 비타민 D의 최대 공급원인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함에 따라 우울증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2주 정도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이 증가하거나 계속 잠만 자고 싶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이 없는 등 만성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비롯해 괜히 불안하고 쉽게 짜증이 나는 등 긴장과 초조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햇빛이 최고 보약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이상,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를 피해 충분한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을 쬐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의 치료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게 된다. 실내 조명을 밝게 하고 낮에 커튼을 치지 않도록 하며 창문 쪽을 향해 앉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몸을 최대한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뇌의 기분조절 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하면 좋다. 무엇보다 우울증이 있으면 대부분 감추고 혼자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는 정신적인 고립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기분을 전환시켜 주므로 가능한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누도록 하자.

비타민 D가 풍부한 등푸른생선과 견과류 섭취할 것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 D가 풍부한 고등어나 참치와 같은 등푸른생선과 말린 표고버섯, 무말랭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치즈나 우유, 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항우울제인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미네랄을 공급하는 것이 좋은데,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 B와 E, 베타카로틴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성분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칡뿌리를 일컫는 갈근을 달여 차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갈근은 몸에 뭉친 열을 풀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폭식하는 사람에게 좋으며, 구기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정신적 여유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계절성 우울증에 좋은 비타민
1
비타민D 1000 2만2천원, 네이처스 플러스 2 칼슘+비타민D 62정 2만5천 , 세노비스  3 베로카 퍼포먼스 15정 1만2천원, 바이엘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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