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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도 이상 상승 평년기온 회복, 주말내내 흐리고 중부 토요일 오후부터 눈·비
[오늘의 날씨]5도 이상 상승 평년기온 회복, 주말내내 흐리고 중부 토요일 오후부터 눈·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1.1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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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기상청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오늘(15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5도, 낮 최고 3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경기 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11도 △강릉 -1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이날 오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 충청권으로 확대된다. 이후 1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3㎝, 경기 북동부·충북 북부 1㎝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5㎜ 미만, 충청권과 서해5도는 1㎜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기온이 높아 쌓이지 않는 곳도 있겠으나, 비 또는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는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진다.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16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북서 내륙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다. 16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16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해지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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