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벽 붕괴 사고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이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4.50%) 내린 1만805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썼다. 지난 11일 광주시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주가는 약 30% 하락했다.
공간 사물인터넷기업인 HDC랩스도 360원(3.80%) 하락한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주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내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광주시내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 일제히 중단됐고 경찰은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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