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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양시 고성군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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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1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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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생활지원사 방문
생활지원사 방문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돌봄노인 3,100여 명… 첨단기술로 돌봄 공백 메우는 ‘스마트돌봄’

현재 고양시 독거노인은 3만6천여 명으로 그 중 약 3,100명이 ‘돌봄노인’이 다.‘돌봄노인’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고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정기 안부확인, 가사·외출동행서비스, 생활교육 등 취약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복지관 등 11개소에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담사회복지사 19명, 생활지원사 248명이 돌봄 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첨단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 돌봄노인 가정에 ICT 응급안전장비 412대를 설치, 비대면 돌봄이 가능하도록 해 돌봄 공백을 메우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우울감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효돌이, 효순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효돌이, 효순이’는 약복용과 식사시간 알림은 물론 말동무도 되어주는 AI돌봄로봇으로 올해 총 52대를 보급,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프로그램과 치매조기검진, 반려식물 지원 등 신체·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교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ICT 응급안전장비 약 500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존 ICT 보다 조작이 단순하고 설치가 간편한 IOT 안전돌봄장비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IOT 안전돌봄장비 145대를 시범 설치, 효과 검증 시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노인돌봄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독거노인 외로움 달래는 또 다른 가족… 위기상황 조기 발견도

고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의 집에는 일주일에 한번 생활지원사가 찾아온다. 식사는 하셨는지, 아프신 덴 없는지 안부를 나누고 밀린 집안일을 함께한다.

집안 한편에는 ICT 응급안전장비가 설치돼있다. 응급 상황 시 기기 위 큼지막한 응급콜 버튼을 눌러 119를 호출할 수 있다. 자녀, 가까운 지인 등의 번호를 등록해 버튼 하나로 바로 통화할 수도 있고 화재알림, 약 복용시간 알림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관문을 열고 닫는 것도 인식, 어르신이 밖으로 나가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을 경우 생활지원사가 이를 확인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자식들도 자주 못 보는 데 안부전화도 꼬박꼬박해주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며 “혼자 사니 대화할 사람도 없는데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정말 내 딸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으로 생활지원은 물론 대상자 사망 또는 위기상황도 조기에 발견,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위험 대처 사례는 총 17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생활지원사가 안부를 확인하던 중 위기상황을 발견, 빠른 대처로 대상자가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대상자는 심장수술 이력과 당뇨병이 있어 매일 식사와 약 복용을 했는지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었다. 담당 생활지원사는 정기 방문 안내를 위해 대상자에게 연락했으나 통화를 하지 못해 집으로 직접 방문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자 베란다의 창문을 통해 어르신이 집안에 있는 것을 확인, 응급상황임을 감지하고 119에 신고했다.

119 응급대원이 집안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 즉시 응급처치 시행 후 응급실로 이송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교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설사가 멎지 않아 탈진한 상태로 ICT 응급안전장비의 응급콜 버튼을 눌렀다. 곧바로 119 응급차가 호출돼 어르신을 응급실로 이송했으며 정밀검사를 진행, 치료 후 무사히 퇴원했다.

ICT 응급안전장비는 10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응급요원에게 알림이 간다. 응급요원은 이를 담당 생활지원사에게 전달해 대상자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2일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대상자의 집을 방문, 사망을 확인했다. 응급안전장비 모니터링 덕분에 사망자가 방치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돌봄을 확대하며 고양시만의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많이 드는 장기요양으로의 진입을 방지하고 평소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보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여성회관, 제67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이 2월 7일부터 67기 정규강좌를 개강함에 따라 오는 1월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9월 재개관하여 더욱  편리해진 여성회관은 정규강좌로 한식 요리사 자격증, 패션양재 기능사, 컴퓨터 자격증, 헤어커트반 등 취·창업 강좌와 기타, 드럼, 장고, 우쿨렐레 등 악기반 한국무용, 유화반 등 취미강좌 외에도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교육은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시 교육관계자는 “이번 67기 정규강좌는 시민이 희망한 강좌를 적극 수용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관 정규강좌는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완치자 포함), PCR 음성확인자(48시간내 발급),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등만 입장 및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67기 정규강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면제자의 경우 1월 19일(수), 일반인의 경우 1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고성군, 자란만 굴 폐사 어업피해 신속한 복구지원 건의]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자란만 등의 해역에서 굴 먹이 생물 부족으로 인한 폐사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등에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고성군에 접수된 피해 규모는 굴 134개 어가, 218.7㏊, 피해액만 39억3,700만 원에 이르며, 경남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에 고성군은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하고 해양수산부에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16일 백두현 군수는 김정호 국회의원(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자란만 굴 집단 폐사 피해해역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폐사된 굴을 직접 확인하고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백두현 군수는 김정호 위원장에게 굴 폐사 피해복구지원 건의문을 전달했다.

백두현 군수는 “먹이 부족으로 인해 대량의 굴 폐사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해 신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고성군으로부터 건의를 받아 현장에 와 보니 상황이 심각하다”며 “설 전에 피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해역의 피해 어장의 굴은 8~9월 산란이 이후 약해진 상태에서 해수 내 영양류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어 먹이 생물의 발생이 부족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으로 경제기반 보호 나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의 여파 속 지역경제 기반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융자)’ 사업은 연중 총 50억 원을 지원하며, 등록공장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업체 규모에 따라 경영안정 자금은 3억 원, 시설설비자금은 5억 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고성군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 희망 기업은 고성군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 제출 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융자)’ 사업의 경우 상반기 중 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치, 향락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한도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신용보증서 발급과 융자액에 대한 대출이자 전액을 5년간 고성군에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증 상담 예약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업 관련 안내는 고성군 공식밴드, 고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고성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생들 ‘바자회’로 이웃돕기 기부금 마련]

우측 선남규 읍장, 가운데 김유나 학생, 왼쪽 김인옥 교장
우측 선남규 읍장, 가운데 김유나 학생, 왼쪽 김인옥 교장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는 바자회 수익금 70만 원을 이웃돕기로 성금을 기탁 했다.

14일 벌교초등학교(교장 김인옥)는 지난해 11월 5일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바자회’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인옥 교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바자회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소통하며 학생들에게는 사회성과 경제관념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김유나 학생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돈도 벌고 어려운 친구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보성군, 후계농업경영인·청년후계농 대상자 모집]

 

보성군은 젊은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22년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1971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생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시 최대 3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1982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생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청년농업인이 지원대상이다.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80만~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사업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축산과 귀농귀촌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은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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