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4:15 (수)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닭한마리 칼국수(닭칼국수)로 연매출 4억 ‘대박’…청양 맥문동갈비·삼색두부
[생방송오늘저녁] 닭한마리 칼국수(닭칼국수)로 연매출 4억 ‘대박’…청양 맥문동갈비·삼색두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1.1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11회에서는 △대박의 비밀 - 춘천에서 닭갈비 아닌 닭한마리 칼국수로 年매출 4억 원? △세상 속으로 - 폐지 줍는 할머니의 따듯한 기부 △소문 듣고 왔습니다 - 충청남도 청양군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 이상형은 아니지만 30년째 열애 중 등이 방송된다.

◆ [대박의 비밀] 춘천에서 닭갈비 아닌 □로 年매출 4억 원?!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 춘천 하면 역시 닭갈비. 오늘 대박집은 당연히 닭갈빗집이겠거니 해서 찾아갔건만! 손님 테이블 위에서 끓고 있는 냄비? 반전이 있는 오늘의 대박 아이템, 닭한마리 칼국수다. 쫄깃한 닭고기와 촉촉한 국물을 머금은 탱탱한 면발의 조화! 겨울철 보양식이 따로 있을까, 이 닭한마리 칼국수 먹고 나면 땀이 번쩍~ 온몸이 샤워하는 듯한 기분이라는데…. 그중에서도 손님들이 극찬하는 단 하나, 바로 뜨끈하게 속을 달래주고 맛으로 감동하게 하는 국물이란다. 

육수의 비법을 알기 위해 만난 대박집 주인장, 길종성 씨!(46세). 그런데 주방에서 육수를 끓이는 게 아니라 밖에서 끓인다?! 가게 밖으로 나가보니 한쪽에 자리한 가마솥에서 육수를 끓이고 있는데. 오로지 다시마, 멸치, 황태, 무, 파를 이용해 육수를 내고 있단다. 닭한마리 칼국수라고 해서 닭을 같이 삶거나 육수용 닭발 역시 넣지 않는다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싶었다는 주인장. 

그의 철학은 칼국수 면발에도 녹아 있다. 바로 족타를 이용한 숙성 면을 사용하는 것! 개업 초, 단돈 10만 원도 팔지 못해 어려웠던 시절을 지금 대박의 순간을 떠올리며 노력했다는 주인장. 춘천에서 닭갈비가 아닌 닭칼국수로 성공한 대박집을 찾아가 본다.

▷ 방송정보
= 배나무골가마솥칼국수 : 강원 춘천시 퇴계동(국사봉길)
- 오늘메뉴 : 닭한마리 칼국수
-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달 1, 2, 3, 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027회, 칼국수), 생생정보통(950회, 닭칼국수) 등 소개

◆ [세상 속으로] 폐지 줍는 할머니의 따듯한 기부

모두가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시작된 2022년 새해! 하지만 임인년 새해가 밝자마자 훈훈한 나눔으로 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이들이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전북 남원의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길남 할머니! 흔히 기부라고 하면 내가 넉넉할 때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김길남 할머니는 그 반대의 행보를 보여 더욱 세간에 감동을 주고 있는데. 바로 폐지를 주워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것! 본인도 빠듯한 형편에 매년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1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 이유는?

한편 2022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가 있으니 바로 가수 양희은 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진 2020년 12월 5천만 원, 2021년 12월 6천만 원을 연이어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아침 이슬>, <상록수> 등과 같은 노래로 국민에게 힘이 되어 준 가수 양희은이 이제는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하게 됐다는 소식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찾아간 제작진! 양희은의 기부 결심 이유를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본다. 또한 비대면 시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소문 듣고 왔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소문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정피디! 오늘 찾아온 곳은 바로 충청남도 청양군! 길을 걷던 그때, 한 시장 상인에게 청양에 겨울왕국이 펼쳐졌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가 보는데~ 정말 얼음여왕의 손끝에서 나온 듯한 정교한 모양의 얼음조각들이 펼쳐져 있어 여기가 한국인가~ 싶어지는 눈꽃축제의 현장! 이곳에서 눈썰매도 타고, 얼음썰매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출출해진 열정피디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빙어낚시터! 직접 잡은 빙어를 바로 튀겨 먹을 수 있어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군밤까지 구워 먹으며 알찬 축제를 즐긴 조연출과 피디. 

그리고 청양의 또 다른 명물이 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간 곳! 바로 약재 중 하나인 ‘맥문동’을 이용해 재운 갈비가 대표 메뉴! 30년지기 친구이자 사돈인 할머니 두 사람이 매일 한우를 다듬고 양념을 해서 판매하고 있단다. 맥문동 특유의 단맛으로 건강한 갈비를 만들고 있다는 이곳! 다음 소문 찾아가던 중, 한 택시기사를 만난 열정피디. 

그런데 택시기사가 청양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며 추천을 해 준다…? 안 가볼 수 없지! 청양 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인 ‘구기자’를 이용해 두부를 만든다는 이곳! 10시간 이상 불린 콩에 청양구기자가루와 서리태 가루 등을 넣어 삼색두부를 만들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구기자가루가 들어간 구기자 청국장까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청양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청양 알프스마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천장호길)

= 고덕갈비 : 충남 청양군 화성면 신정리(대청로) 육류, 고기요리 맛집
- 오늘메뉴 : 맥문동갈비
-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TV방송정보 : 2TV생생정보(734회, 갈비탕) 소개

= 바닷물손두부 : 충남 청양군 대치면 한티고개길 1
- 오늘메뉴 : 삼색두부, 청국장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 TV방송정보 : 2TV생생정보(181회, 구기자청국장/구기자두부) 소개

◆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이상형은 아니지만 30년째 열애 중

전북 고창 읍내에서 식당을 하던 아내 정묘녀 씨와 공무원이었던 남편 홍병찬 씨. 하던 일을 정리하고 10년 전 아내의 고향마을로 오게 됐단다. 그렇게 부부는 직접 농사를 지어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다양한 장을 만들고 있다는데~ 집에서나 작업장에서나 매일같이 함께 붙어있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번 티격태격하는 부부란다. 청국장의 발효를 책임지는 남편이지만 가끔씩 실수를 하는 통에 아내 묘녀 씨의 속을 한 번씩 뒤집어 놓는다는데…. 

남편 병찬 씨 역시 불만이 많단다. 최근 묘녀 씨가 새로운 취미인 다육식물 키우기에 푹 빠졌다는데, 1~2개로 시작한 다육식물이 어느덧 비닐하우스 안에 가득해졌고 새로운 다육식물을 들여오는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다는 부부지만 30년 째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단다. 이상형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한 걸음 한 걸음 서로에게 맞춰가고 있다는데, 장 씨 집성촌에 사는 홍 씨 남편과 종부 어머니를 닮아 손맛 좋은 아내가 함께 만드는 구수한 청국장을 소개한다.

▷ 방송정보
=  콩여울 : 전북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조치길)
- 제조메뉴 : 청국장, 전통고추장, 된장 등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