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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미크론 급증… 3주내 80~90% 차지할 것”
중대본 “오미크론 급증… 3주내 80~90% 차지할 것”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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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1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18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급속히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 3주 동안 80~90%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금주 들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델타 대체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오미크론의 국내 지역사회 검출률은 26.7%로 집계됐지만 앞으로 3주 동안 80~90%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손영래 반장은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더 강하다. 호남권에서 오미크론의 비중은 59.2%로 델타를 넘어섰다. 경북의 경우 37.2%, 강원은 31.4%로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은 19.6%로 낮은 편이나, 앞으로 대체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 확진자 증가 역시 불가피하다. 향후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최소화하도록 집중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역시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은 감염을 줄이고 중증과 사망을 막는다. 반드시 접종을 받아달라"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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