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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순천시 익산시 청도군 평창군
[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순천시 익산시 청도군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2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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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모범이 되는 보령 만들겠다”]

“변화하는 움직이는 세상에 발맞춰가기보다는 한걸음 앞선 행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표상이 되는 ‘보령을 보령답게’만들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일 오천농협 원산도지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보령답게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 감동행정,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시장은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감염병 관리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하여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을 꼽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220만 도민의 축제인 충남도민체육대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등 모두 42개의 전국 및 도 단위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해를 보령방문의해로 선포하고 계획된 메가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 및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은 물론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원산도와 삽시도를 잇는 해양케이블카 설치, 대명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를 축으로 인근 다섯 섬을 연계한 오섬 아일랜드 조성 등으로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힐링 레저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직면한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도 제시했다.

먼저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으로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건설되면 건설인력 2만 명, 상시고용 20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개발, LNG 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 자동차튜닝 생태계 조성, 친환경 선박엔진 성능평가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미래신산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100년 미래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최우선’의 가치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성장 위주의 정책보다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올해 시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강화로 행복한 노후 지원]

 

순천시(시장 허석)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순천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 전남 최초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순천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주민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정책이다.

지난해는 퇴원예정자,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통합 돌봄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확대해 장기요양 재가급여, 노인맞춤 중점돌봄군, 재가돌봄 퇴원 예정자를 중심으로 국가돌봄서비스(노인맞춤돌봄, 방문건강,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연계한 후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서비스도 추가 지원한다. 현재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문진료, 식사지원, 이미용, 가사돌봄 등 25개 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 1억원을 투입하여 어르신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식재료 제공한다. 맞춤식으로 1일 2식 식사를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것에 더해, 주말·공휴일 등 식사공백 해소와 영양보충을 위해 추가로 식재료를 구입하여 지원한다.

또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 돌봄은행제도를 운영한다. 봉사자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기요양 등급 외 만65세 이상인 어르신에게 돌봄 봉사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포인트로 적립하여, 봉사자가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나 가족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에 발맞춰 노인맞춤돌봄과 함께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여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노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판로 걱정 없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익산시가 지역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시는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9일 시는 영세농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천300여억원의 농산물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12% 증가된 수치로 4개 분야, 48개 사업에 278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로 푸드플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통합마케팅 활성화, 익산쌀 소비 촉진, 마을전자상거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먹거리 안전성 제고와 지역 내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 학교무상급식 지원 등 22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총괄할 푸드통합지원센터 APC 시설건립이 4월에 착공된다. 이어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 체계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등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규모화·전문화된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위해 9개 사업, 13억원을 투자한다.

탑마루 농산물 명품화를 통한 지역 내·외 농산물 홍보와 판매경로 발굴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 온라인, 수출 등 대량 소비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딸기, 블루베리, 마 등 신규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철저한 공동선별·출하로 탑마루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대외협상력을 강화한다.
 
익산 탑마루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 등에 26억원을 투자해 쌀 판로 해소를 위한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맞춤형 익산 쌀 2만4천톤 공급 확정으로 올 3월부터 2천여 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3천100ha 규모의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CJ(씨제이), ㈜하림, 본아이에프 등에 고품질 원료곡을 공급한다.

이밖에도 활력 가득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에 9억 원이 투자된다.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추진하여 새로운 농산물 판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익산몰) 리뉴얼·택배박스 디자인 개선·택배비 지원금 증액 등을 통해 다양한 개편을 시도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농산물을 생산하는 텃밭에서 소비하는 식탁까지 유통과정을 면밀히 살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으며 판로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2년부터 ‘청도군가족센터’로 새로운 출발!]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명칭이 2022년부터 1월부터 ‘청도군가족센터’로 변경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명칭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가족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변경하게 되었다.
 
청도군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가족문화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지원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정서안정지원 및 학습․진로지원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

또한 다둥이 가정, 3代가족, 1인 가구, 노인 가구 등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기존 명칭이 너무 길고 어려워 센터 명칭을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았으나 올해부터 ‘가족센터’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믿고 찾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권한대행은 “청도군가족센터라는 새로운 명칭 사용으로 최근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른 가족형태와 가족관계 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청도군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재난기본소득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평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어려움 해소 및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19일부터 군민 대상 재난기본소득 지원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1월 12일(24:00) 기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과 평창군에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20만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받는다.

다만 신청 시작 시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평창읍과 진부면에서는 19일~25일까지는 5부제를 적용해, 19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3, 8, 20일에는 4와 9, 21일에는 5와 0, 24일에는 1, 6, 25일에는 2와 7인 주민이 신청할 수 있고,
 
미탄・방림・대화・봉평・용평・대관령면에서는 24일까지 2부제로 운영하여, 19일과 2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홀수인 주민이, 20일과 24일에는 짝수인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6일부터는 원하는 요일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2022년 1월 19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신청일 기준 평창군에 대표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관내 코로나19 환자 최초 발생일인 2020년 7월 4일 이후 지역 경제 악화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을 포함, 이번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관내 약 4,600여개 업체이며, 업체 당 100만원이 현금(계좌이체)으로 지급된다.
 
군은 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를 시행하여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기획실장은 “이번 군민 재난기본소득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군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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