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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포근한 겨울 계속, 낮최고 11도, 미세먼지 나쁨…전국 구름많고 강원·동해안 눈·비
[오늘날씨] 포근한 겨울 계속, 낮최고 11도, 미세먼지 나쁨…전국 구름많고 강원·동해안 눈·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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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월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월 24일(월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동·동해안·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온다. 기온은 -5~5도(서울 0도), 낮 3~11도(서울 8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은 '나쁨'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4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채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많겠다.

구체적으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어제(23일) 밤(18~24시)부터 오늘(24일) 오전(09~12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12~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남권동해안에는 오늘 새벽(00~06시)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06~12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해안가와 고도가 높은 지역 간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고 전했다.

23~24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5cm △경북북부동해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mm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제주도: 5mm 내외 △(24일) 경남권동해안: 0.1mm 미만 빗방울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5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23일) 밤(18시)부터 오늘(24시) 오전(12시)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눈이 그친 후에도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밤(24시)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또한, 오늘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전날(23일) 밤부터 오늘(24일) 사이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월 24일(월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24일)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전국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홍성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목포 0도 △여수 4도 △안동 -2도 △대구 1도 △포항 5도 △울산 4도 △부산 5도 △창원 3도 △제주 8도 △백령도 0도 △흑산도 4도 △울릉도·독도 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6도 △홍성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목포 8도 △여수 9도 △안동 8도 △대구 9도 △포항 8도 △울산 8도 △부산 9도 △창원 9도 △제주 11도 △백령도 5도 △흑산도 8도 △울릉도·독도 4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일부 서쪽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제주)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24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25일) 아침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해상, 동해남부먼바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 내일부터 제주도앞바다(남부와 동부)와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오늘(2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화요일인 내일날씨(25일)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구체적으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낮(09~15시)에 경기동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는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중.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밤(18~24시)에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5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cm 내외 △경기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0.1cm 미만 눈 날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제주도: 1mm 내외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0.1mm 미만 빗방울로 예보됐다. 

내일(25일) 아침최저기온은 -5~3도, 낮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한편 수요일인 모레날씨(26일)는 전국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청 중기예보 / 기상청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2년 1월 27~2월 2월 2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9일(토)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30일(일) 제주도와 경남권에 비 또는 눈, 강원영동에 눈이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2~11도로 어제(23일, 아침최저기온 -5~6도, 낮최고기온 5~13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29~30일 강수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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