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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강원 산골 표류기, 박장식 씨가 가꿔놓은 ‘평창 왕국’
[EBS 한국기행] 강원 산골 표류기, 박장식 씨가 가꿔놓은 ‘평창 왕국’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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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월 24~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강원 산골 표류기’ 5부작이 방송된다.

숨어들기 딱 좋은 시절, 숨어들기 딱 좋은 계절. 오지 많기로 소문난 강원도 심심산골에서 표류하듯 갇혀버린 데도 좋으니, 한번은 그리 살아 보고 싶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설원에 갇히고, 말갛게 얼어붙은 빙판에 갇히고, 세상과 소통하기 두려운 내 마음에 갇히고.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마음껏 표류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들을 만나러 떠나는 오지 기행 <강원 산골 표류기>.

오늘(24일) <한국기행> ‘강원 산골 표류기’ 1부에서는 ‘그 산에 왕국이 있다’ 편이 방송된다.

강원 산골 표류기 1부. ‘그 산에 왕국이 있다’ / EBS 한국기행
강원 산골 표류기 1부. ‘그 산에 왕국이 있다’ / EBS 한국기행

◆ 그 산에 왕국이 있다 – 1월 24일(월) 밤 9시 30분

눈 오는 날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 맛집이라는 강원도 평창. 눈바람을 헤치고 간 산길 끝에는 박장식 씨가 가꿔놓은 왕국이 있다. 오늘은 이곳으로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는데…. 

그가 이 산중의 삶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7년 전. 장식 씨에게 있어서 집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지였다. 달력의 빨간 날만을 기다리며 배낭 방랑객의 길을 걷던 장식 씨. 

겨울이면 눈의 왕국이 되고, 여름이면 빽빽한 나무들의 행렬로 헤어 나올 수 없는 평창 산골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전 세계를 둥둥 떠다니던 그에게 이 산속은 하루쯤 세상일은 나 몰라라 눈 감아도 된다며 위로해주던 곳이었다. 

그렇게 세컨하우스로 지내던 이곳에서의 하루가 아쉬워 자꾸 뒤돌아보던 장식씨는 이 산중 왕국을 평생 여행지 삼아 머물기로 맘먹었다. 

세상을 누비던 여행자에서 이제는 사람과의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장식 씨. 오늘은 독일인 셰프 다리오와 핀란드 친구 빌레에게 진정한 산골표류의 맛을 느끼게 해주겠단다. 

산 중에서 맛보는 특별한 닭 요리부터 장식 씨와 빌레가 만든 둘도 없는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한겨울 이곳에서 함께 느끼는 열기와 후끈거림은 세상 그 어떤 외로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세 남자가 만들어가는 겨울 산골 표류기. 그들의 낭만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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