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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송파사랑상품권·구로사랑상품권·강남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송파사랑상품권·구로사랑상품권·강남사랑상품권 발행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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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홍보 포스터 [송파구 제공]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홍보 포스터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1인 100만원
-24일부터 문화‧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신청, 송파구 1200명 혜택 기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긴급재난지원금3차)’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1월 17일 기준 주민등록주소지상 송파구에 전입신고가 되어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활동증명 확인서의 유효기간이 공고일 현재 유효한 예술인 중 가구원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이하여야 한다.

해당 조건이 맞는 경우 1인 10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이번 지원이 확정된 예술인은 특수고용직‧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은 전액 서울시에서 부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 2차 지원과 비교해 지원 제외 조건이 대폭 완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지원으로 약 1,200명의 문화‧예술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kionix@songp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지급은 지원기준 충족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2월 28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희망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예술인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늘려나가 위축된 지역 문화계가 활력을 얻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파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상권 회복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송파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상권 회복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설맞이 ‘송파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 26일 낮 12시부터 발행 시작…1인당 7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설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 낮 12시부터 송파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송파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결제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구는 2020년에 280억 원, 2021년에는 50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송파사랑상품권 수요층이 꾸준히 늘어 매번 전액 조기 판매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상품권 가맹점 규모 역시 2021년 8월 16,403개소에서 12월 23,300개소로 4개월 간 29.6%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수요도 대폭 늘었다.

이번에는 설 명절을 맞아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는 26일 낮 12시부터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다.

다만, 기존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페이코 등의 앱에서는 구매가 불가하고, 이미 구매한 상품권만 사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판매 대행점이 신한 컨소시엄으로 변경돼 2월부터는 신한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져 상품권 사용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송파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고 구민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사랑상품권’ 제로페이 결제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사랑상품권’ 제로페이 결제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 구로구, 150억원 규모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25일 오후 2시부터, 구매 할인율 10% … 4개 모바일 앱에서 충전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5일 ‘구로사랑상품권’을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인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1인당 70만원(보유한도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입은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신한 쏠(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4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1만 4795개소와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소비자 편의 강화를 위해 구매방식과 환불 기준이 변경된다. 발행권종은 1만․5만․10만원 단위 발행에서 1만원으로 충전 단위를 통일하고 구매는 현금뿐 아니라 신한카드도 가능하다. 상품권 전액 환불 기간도 기존 7일 이내에서 언제나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2021년까지 구매한 기존 상품권 잔액이 있는 경우 2월 28일 24시 이후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으로 자동 이관될 예정이며, 환불 방법 및 일정 등은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별도 안내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월 180억원, 7월 110억원, 9월 100억원, 11월 100억원, 12월 100억원 등 총 590억원 규모로 5회에 걸쳐 발행됐으며, 모두 조기에 완판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하는 이번 구로사랑상품권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강남사랑상품권' 홍보 포스터 [강남구 제공]
'강남사랑상품권' 홍보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300억원 규모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 2022년형 강남사랑상품권 26일 오전11시 발행… 1인당 월 70만원까지 10% 할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 오전 11시 30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강남사랑상품권은 1‧5‧10만원 단위로 충전해야 했던 지난해와 달리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 한번에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현금뿐 아니라 월 100만원까지 신한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용가능 매장은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상품권 구매‧결제 앱을 23개에서 7개(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카카오톡)로 간소화했으며 2022년형 강남사랑상품권은 26일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등 4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외 3개 앱은 3월부터 순차 오픈한다.

이전에 구입한 강남사랑상품권은 2월까지 소비자가 원래 사용하던 앱으로 결제할 수 있고, 3월부터 잔액이 신규 앱으로 이관된다. 티머니페이와 머니트리 외에 다른 앱을 이용하던 구민은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상품권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언제든지 전액환불 받을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10%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금액을 돌려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2월까지 제로페이 고객센터(1670-0582), 3월부터는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6회에 걸쳐 880억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은 발행 후 1시간 안에 완판된 바 있다”며 “올해 처음 발행되는 강남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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