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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용정차·홍위안·주걱철갑상어&민물고기…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세계테마기행] 용정차·홍위안·주걱철갑상어&민물고기…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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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26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맛나서 좋은 세상’ 3부가 방송된다. 

달콤, 담백, 고소한 맛의 여행! <맛나서 좋은 세상>. 세계 곳곳의 맛있는 음식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맛에 빠지다.

자연 그대로의 맛, 일본 규슈.
따뜻한 시골 밥상, 중국 저장성.
미식의 나라, 터키.
소박하지만 행복한 한 끼, 베트남까지….

맛을 찾아 떠난 여정, 그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에 빠져본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맛나서 좋은 세상’ 3부에서는 ‘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현규 순천향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맛나서 좋은 세상 3부. ‘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 EBS 세계테마기행
맛나서 좋은 세상 3부. ‘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 EBS 세계테마기행

■ 시골의 맛, 중국 저장성 - 1월 26일 저녁 8시 40분

고대 중국 미인 서시(西施)의 이름을 따서 지은 서호(西湖)를 유람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과거 항저우가 번화했을 때의 건축물과 풍물을 재현해 놓은 거리, 칭허팡(清河坊). 태극권으로 차를 따라 항저우에서 가장 유명한 찻집에서 짙은 향과 부드러운 맛이 나는 용정차(龙井茶)를 마셔본다. 

다음 여정은 100여 개의 섬이 모여 있어 ‘섬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둥터우 열도(洞头). 중국을 대표하는 어장 둥터우 앞바다는 엄청난 규모의 갯벌이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갯벌 썰매를 타고 조개류를 캐본다. 

주민의 초대로 갯벌에서 잡은 맛조개를 삶아 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를 함께한다. 강풍에 대비해 돌로 집을 짓고 기와 위에 돌을 얹은 호피방(虎皮房) 마을은 ‘성년의 날’ 준비로 한창이다. 둥터우에서 잔치가 있을 때 만들어 먹는 붉은 떡, 홍위안(红圆)을 맛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저장성 최고의 명산, 장랑산(江郎山). 폭 3m, 높이 약 200m의 일선천을 지나 삼판석(三爿石)의 제일 큰 봉우리 랑봉(郎峰)에 등반한다. 힘겹게 절벽 잔도를 올라 도착한 정상에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오우강 인근에 있는 산골 마을, 홍싱핑(紅星坪). 그곳에서 만난 어부의 집에서 쏘가리 찜과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귀한 야조위(鸭嘴鱼, 주걱철갑상어과 민물고기) 요리를 먹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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