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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오정연·오언주, 영덕 벌영리·괴시마을·고래불해변·관어대 마지막 여정
[한국의 둘레길] 오정연·오언주, 영덕 벌영리·괴시마을·고래불해변·관어대 마지막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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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 EBS ‘한국의 둘레길’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 EBS ‘한국의 둘레길’

오늘(1월 27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방송인 오정연과 MZ세대 아웃도어 크리에이터 오언주가 함께 하는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마지막 4부가 방송된다.

부산 오륙도를 시작으로 총연장 750km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동해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한 쪽은 숲, 한 쪽은 바다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길. 파도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길이다.

모든 근심걱정을 잊고 오롯이 길과 나에게만 집중하며 자연의 품에 안겨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 매력적인 길을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프로 모험가인 방송인 오정연과 MZ세대 아웃도어 크리에이터이자, 트래킹 전도사 오언주가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걷는다.

두 사람이 걷는 길 위에서 죽어서도 간절히 나라를 지키려 했던 용의 이야기에서 아버지를 향한 아들의 절절한 그리움, 자연 속에서 외로움을 견뎌내고 절개를 지킨 학자들까지…. 소나무처럼 굳건한 기개를 품은 이들의 역사가 펼쳐진다.

이날 EBS1TV <한국의 둘레길>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에서는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편이 방송된다.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 EBS ‘한국의 둘레길’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 EBS ‘한국의 둘레길’

◆ 늘 푸른 저 소나무처럼 … 1월 27일(목) 오후 7시30분 방송

오언주는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이가 정성들여 다듬고 가꾸어 모두에게 개방한 소담스런 길,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또 한 번 홀로 걷기를 시작한다. 바다로 유명한 영덕에 이런 숲길과 편백나무 길이 있다는 사실이 생경한 오언주.

오정연은 해파랑길 22코스 고택들이 즐비한 영덕의 작은 안동, ‘괴시마을’에서 오언주와 재회한다. 

따스한 황토 빛을 자랑하는 흙담으로 둘러진 집들이 고즈넉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며 역사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느낌을 받는 오정연.

마을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고택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고풍스러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옥에서의 삶은 어떠할지 상상해보는 두 사람.

“진짜 색깔이 다양한 거 같아. 해파랑길.”

‘목은 이색’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괴시마을에는 곳곳에 목은의 흔적이 묻어있다. 하늘 높이 뻗어있는 소나무 길을 지나 목은 이색 생가를 만난 오정연과 오언주. 어린 목은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소나무들로 둘러싸인 ‘목은 이색 사색의 길’을 걷는 두 사람. 

사각사각 솔잎 밟는 소리가 마치 눈을 밟는 듯하다. 같은 길을 거닐었을 목은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걷는 오정연.

“잠깐 걸었는데 마음이 곧고 가지런해지는 것 같지 않아? 나도 길을 걸으면서 한 없이 겸손해지고, 걸으면서 또 같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고래불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관어대’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겸허히 앞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하며 두 사람의 동행이 막을 내린다.

EBS <한국의 둘레길 7회> ‘오정연·오언주의 경주에서 영덕, 해파랑길’ 4부작은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그리고 1월 30일(일) 밤 9시 35분~10시 55분 80분간 종합편성 재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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