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00 (목)
 실시간뉴스
Scent of a woman 채영인
Scent of a woman 채영인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1.10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 립과 블랙 롱 드레스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있을까? 이번 컷을 촬영하면서 그녀의 아름다움에 스태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블랙 롱 드레스와 대비되는 그녀의 창백한 피부와 가냘픈 손목이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수줍게 웃으며 겸손의 인사를 건넨다. 사람들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쑥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졌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롱 드레스 프리마베라
어깨에 걸친 퍼 머플러 보브
볼드한 링은 폴리폴리

------------------------------------------------------------------

대중이 바라보는 자신의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한동안은 섹시하게만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 적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섹시하다는 말이 굉장히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한 이미지로 인해서 다양한 다른 이미지들이 묻히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얘기한다. 사실 알고 보면 굉장히 귀여운 스타일이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하던 그녀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에 주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레이스 장식이 매력적인 블랙 롱 드레스 프리마베라
어깨에 걸친 퍼 머플러 보브

------------------------------------------------------------------
이번 컷은 블랙 롱 드레스와는 또 다른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커다란 퍼 해트와 화이트 퍼 코트를 매치한 모습이 마치 눈을 좋아하는 북극의 소녀 같았다. 촬영 중간중간 볼 수 있었던 사근사근한 말투와 순수한 웃음과도 잘 어울린다. 채영인의 또 다른 매력 한 가지를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퍼가 트리밍된 무스탕 스타일의 롱 코트 에고이스트
브라운 가죽 벨트 빈폴 레이디스
풍성한 퍼 해트 성진모피

------------------------------------------------------------------

요즘 그녀는 늦깎이 대학생활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판소리를 전공했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던지라 뒤늦게 대학교에 들어가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벌써 3학년이란다. 동기들과 많게는 10살 차이가 나지만 어린 친구들의 풋풋함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에게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 보고 싶은지 물었다. 내면 연기가 필요한 진지하고 슬픔이 많은 역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녀의 눈빛은 흔들림 없이 반짝였다.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원 숄더 화이트 롱 드레스 B.C꾸띠르
레오파트 퍼 코트 진도모피


-------------------------------------------------------------------

연기 외에 그녀가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모습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배우로 활동하지만 그녀는 잠시 가수 활동을 했던 적도 있다. 어릴 때 판소리를 배웠을 정도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짧은 가수 활동이었지만 앞으로도 좋은 곡이 있으면 노래를 불러 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블랙 미니 드레스 디누에
박시한 퍼플컬러의 퍼 코트 엘페
그레이 앵클부츠 빈치스 벤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