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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깔끔하게, 화장 고치기
빠르고 깔끔하게, 화장 고치기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3.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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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가 잘 번지는 타입이라면 오후가 되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다. 눈 주위로 메이크업 제품들이 번져 자신도 모르게 판다 눈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수정 메이크업은 빠르고 간편하게, 그리고 눈에 안 띄게 해야 한다. 깔끔한 메이크업을 위해 알아야 할 화장 고치기 기본 노하우.

 

면봉은 필수 도구

간편한 메이크업 수정에는 몇 가지 필수적인 도구가 있다. 면봉은 수정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품목이다. 눈 밑에 번진 검은 마스카라를 지울 때 스킨을 살짝 묻혀 문지르면 지저분하게 번진 자국들을 말끔히 지울 수 있다. 화장솜, 화장지 보다 훨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장지 보다 흡수력도 좋고 스킨이나 클렌저를 묻혀 국소 부위 화장을 지우기 용이하다.

 

오일보다는 스킨

미니 사이즈의 휴대용 스킨 샘플 역시 반드시 갖춰야 할 수정 메이크업 품목이다. 손을 자주 씻는 요즘, 세정 후 보습제로도 쓸 수 있고 마스카라가 번지거나 립 메이크업이 번졌을 때 면봉에 적셔 쓰면 수정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마무리 된다. 간혹 오일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일은 부드럽게 지워질 수는 있지만 수정 후 다시 번지기 쉽다.

 

뭉친 마스카라는 빗어낸다

마스카라가 뭉쳤을 때는 무조건 덧바르지 말고 우선 뭉친 부분을 풀어줘야 한다. 아이브로를 정리할 때 쓰는 미니 빗처럼 생긴 아이브로 빗으로 마스카라 바른 눈썹을 아래로 쓸어내린다. 퍼프에 스킨을 조금 묻혀 마스카라 부스러기를 닦아내고 래시 컬로 올려준다. 새로 마스카라를 한번 정도 바르면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스카라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다

 

아이라인 수정은 펜슬이나 섀도로

아이라인이 지워졌을 때 공들여 그린 아이라인을 다시 그리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집에서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와 외출 중에 재차 그리기는 정말 어렵다. 이럴 때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 말고 간단한 펜슬 타입을 활용한다. 살색에 가까운 베이지 컬러 섀도를 눈꺼풀 위에 발라주고 펜슬형 아이라이너로 원래 그렸던 라인 위에 다시 한번 더 그린다. 펜슬 사용도 쉽지 않다면 그레이 컬러 섀도를 활용해 본다. 섀도에 있는 뾰족한 팁을 옆으로 세운 다음 가능한 가장 얇게 그리듯이 바른다.

 

피부 화장 수정은 피부 타입 따라

피부 화장 수정법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른데 건성의 경우 파운데이션용 퍼프에 스프레이 워터를 뿌려 물 적신 후 피부 위로 한번씩 눌러주면 건조로 인한 들뜸이 가라앉게 된다. 지성 피부의 경우 겉도는 기름기가 문제이므로 거즈 등을 준비해 기름기가 많이 돈다 싶을 때 한번씩 눌러준다. 티슈나 파우더를 사용할 때보다 깨끗하게 기름기를 흡수시킬 수 있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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