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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안양시 양평군 완주군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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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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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선정.....7억원 확보]

건설현장 안전점검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
건설현장 안전점검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을 주관한 행정안전부는 노후‧위험 시설 및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금년도 공모사업에 선정, 지원받는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총 14억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 시설물과 건축물 106개소를 대상으로‘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해당 시설물에 IoT센서(계측기)등 디지털 기술로 위험정보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안양은 노후건물 및 주택의 비율이 전국 및 도내 평균보다 높아 이번 사업추진으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도를 향사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IoT통합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 등 안양에 이미 구축된 시스템과 연계, 상시 안전관리는 물론 위험 분석과 예측으로 재난을 사전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더욱 성큼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올해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18종으로 확대]

 

안양시가 올해부터 취업준비중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18종으로 확대하고, 혜택을 받는 인원도 기존 4백명에서 1천명으로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19 ~ 39세(1983. 1. 1.∼2003. 12. 31. 출생자) 미취업 청년은 1인 연1회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금년 어학시험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어학시험으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에 걸쳐 18종에 이른다.
 
시험응시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안양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일은 3월부터 분기별(3·6·9·12월) 1일부터 7일(09:00~18:00) 사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1천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신청자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서를 작성, 결제영수증 등 필수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되고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커플지원사업 등 청년지원 사업 큰 성과]

소조사진관
소조사진관

 

도시 청년들을 안동으로 불러들이는 사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에서 숙련된 기술을 익혀온 청년들이 안동에서 사진관, 빵집 등을 운영하며 큰 관심과 성과를 얻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나며 발길이 모이는 것이다.

도시청년들이 안동에 자리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새출발의 단초를 마련해준 원동력은 무엇일까.

안동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은 협력사업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현재 5팀이 안동에 터를 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제진흥원은 청년커플창업지원사업과 청년창업지역정착지원사업도 활발히 운영중이다.

먼저, 안동시 태사2길 86에 있는 소조 사진관은 경기도에서 온 20대의 청년 대표자(김지수, 김도희씨)들이 2년전 창업한 곳이다.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보정·인화해주고 있다. 소조는 조그맣게 찍은 초상을 겸손하게 이른 말이라고 한다.

경기도 계원예대 사진과를 졸업한 이들은 경기도가 고향이며 안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안동에 정착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2명이 2년간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비는 사업장 수리비 약 5천여만 원과, 생활비, 월세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19년 12월 오픈한 사진관은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대학에서의 사진전공 실력이 뒷받침되어 찾는 손님이 빠르게 늘며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추후 2호점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김지수 대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원사업이 대출형식이 아니라 목돈의 지원금을 직접 지급 받은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곳은 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빵집 '하회블랑제리'(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 이다.

하회블랑제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영국과 호주의 특급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세일즈 마케팅을 거친 글로벌 스펙의 소유자 배지은 대표와 이탈리안 전문 쉐프 남편이 오픈한 자연 발효빵 전문 베이커리이다.

지난 2020년 3월에 안동에 오게 됐고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약 8,000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개발에 보탰다.

하회블랑제리’의 대표 상품은 친환경 천연 발효종을 개발해 내놓은 ‘안동 참마 크라상(하회크라상)’, 그리고 로컬 재료를 이용한 ‘블랑제리 스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으나 온라인 및 B2B 마켓 개발, 요리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으로 새로운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회블랑제리의 의미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빵집'이라는 뜻으로 하회라는 지역 명칭을 굳이 사용한 것은 '지역의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이 되었으면 하는 다짐이 반영되어 있다. 

하회블랑제리 배지은 대표는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가 도시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전 창업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지원 제도는 낯선 곳에서 겪을 수 있는 사업의 시행 착오들과 막막함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 인재들을 지역 사회에 영입함으로서 다양한 문화, 경제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키고 누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 대표는 “안동 주민들 또한 젊은 인구의 유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사업적으로도 경쟁 구도가 적고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및 지역 정착 제도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회블랑제리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완료]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 처벌법)’에 따른 각종 안전·보건 제도 정착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 중이다.

군은 지난 달 중대재해 예방 목적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추진단 TF팀(이하 TF팀)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법령 및 규정에 의거한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 및 이에 따른 안전·보건경영방침 확정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의 지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법령에서 정하는 자격기준을 갖춘 안전관리자 선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소관 중앙부처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다원화되어 있어 각 부처의 지침을 근거로 최대한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8일 종합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군민의 안전은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법의 시행 취지가 일선 현장과 군민의 일상에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행정시스템 등 안전·보건 문화의 정착인 만큼, 안전·보건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대재해 처벌법은 기존 안전·보건 관계 법령이 현장 내 안전조치 이행 위주로 규정되어 재해예방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으로 하여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완주군 전국 관광 사진 공모전… 11월 4일까지 접수]

완주군이 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감성여행도시 완주 홍보를 위한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완주9경9품5미5락을 비롯해 자연경관, 문화유적, 지역축제 등 완주의 사계절 매력적인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수상작품 활용해 홍보 및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제작한다.

군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홍보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상 1점(상금 150만 원)을 비롯해 최종 71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1월 4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년에 이은 이번 공모전은 감성여행도시와 청정한 안심 여행도시 완주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완주를 찾아, 완주의 풍경을 멋진 사진으로 담아 출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0여 작품들은 오는 3월~6월까지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내 광장, 완주누에갤러리, 삼례문화예술촌, 완주전주혁신도시 내 기관 등에서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울진군, 친환경농업 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관련단체 대표,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친환경농업 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은 2021~2025년까지 정부의 5차 5개년계획 수립에 맞춰 울진군의 중기 친환경농업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하였으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의 비전은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울진군 친환경농업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여 4개 추진전략과 15개 주요사업을 연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하였다.

특히, 울진군은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노령화,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농업 내ㆍ외부의 어려운 여건 극복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ㆍ관리하고자 친환경농업 생산기반확대, 젊은 친환경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주요과제로 채택하였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농촌 인력문제, 지속적인 면적 감소 등 어려운 환경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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