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2:30 (토)
 실시간뉴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개최…“스타트업 20개사 지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개최…“스타트업 20개사 지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를 비롯해 국회,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정의당 류호정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를 비롯해 국회,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정의당 류호정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해 성장의 발판을 닦은 3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20개의 스타트업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전에서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C랩 아웃사이드에 입과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는 △사업지원금 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중 13개 스타트업, 170여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삼성전자 제공]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삼성전자 제공]

이번 발대식에는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서 성장의 발판을 닦은 3기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내에 창의적 조직문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도 신설했다.

C랩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6개(사내 182개·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연내 누적 500개(사내 200개·외부 3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