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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한줌의 심장·뇌 건강 효능
호두 한줌의 심장·뇌 건강 효능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3.0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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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건강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특유의 풍미와 고소한 맛을 지닌 호두는 오메가 3 함유로 심장과 뇌의 건강을 지켜주는 견과류로 꼽혀 즐겨 먹는 이가 많다.

호두와 오메가 3의 관계를 좀 더 살펴보면 호두는 견과류 중 유일하게 오메가-3 ALA(알파 리놀렌산)의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탓에 식물성 오메가-3 ALA의 일일 권장 섭취량(남성 1.6g/일, 여성 1.1g)을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는 급원으로 추천되고 있다.

오메가 3의 형태는 세 가지로 분류된다. 어류, 해조류 등의 해양 공급원에서 얻을 수 있는 EPA와 DHA가 있고 호두, 아마 및 치아씨 등의 식물 공급원에서 얻는 필수 식물성 지방산인 ALA로 구성된다. 해양 공급원을 통한 오메가 3의 건강 효능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ALA의 고유한 장점은 이와 구분되는 것이라는 연구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호두와 같은 오메가-3 ALA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할 경우 항염증 효과를 발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뇌졸중, 심장 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병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ALA는 뇌 등의 신체 중요 조직에서 DHA 수준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 이번 봄에는 호두의 섭취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도 시작됐다. 3월 3일부터 3월 한 달간 열리는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의 ‘파워 오브 3 (Power of 3)’ 글로벌 캠페인은 올해로 3주년을 맞는다. 오메가 3의 장점을 폭넓게 알려주고 호두의 식물성 오메가-3 ALA(알파 리놀렌산)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건강정보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의 인터내셔널 시니어 마케팅 디렉터인 파멜라 그레이비(Pamela Graviet)는 지난 2년간의 ‘파워 오브 3’ 캠페인은 올해 더 큰 규모로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 많은 사람들이 식물성 위주 식습관에 관심 가짐에 따라, 호두가 그들의 목표 도달에 어떻게 도움 주는지를 서로의 경험 공유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호두의 건강 지식을 더 얻고 싶다면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한국 지사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방문해 본다. 3월 한 달간 호두의 영양, 건강 효능과 하루 섭취량을 알리는 콘텐츠 등 유익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호두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하기 쉽고 건강한 조리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다. 또 3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호두 샐러드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소셜 계정을 통해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한다.
 

글 최하나 기자 사진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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