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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金' 최민정, 통 큰 기부 ...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전달
'베이징 金' 최민정, 통 큰 기부 ...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천만원 전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3.0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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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2.17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2.17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재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민정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성금으로 5000만원을 전해왔다고 7일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달 베이징 올림픽에서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응원에 큰 힘을 얻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산불로 인해 실의와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단체다.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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