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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핑크빛 소식 전한 전지현
친구에서 연인으로 핑크빛 소식 전한 전지현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2.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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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남자’는 누굴까. 최근 톱스타 전지현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전지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지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준혁 씨는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는 재원으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둘째 아들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그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했던 가수 ‘엑스라지(X-Large)’의 멤버 최준호라니 말 그대로 화려한 집안이다. 최준혁 씨는 2004년 방송에서 한 번 공개된 적도 있다. 어머니 이정우 씨가 출연했던 SBS <휴먼스토리 여자>에서 형인 최준호와 잠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당시 185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희 디자이너숍 직접 찾아가 보니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그녀처럼 그녀의 러브스토리 또한 영화 같다. 꽤 오래전부터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최준혁 씨의 건강이 잠시 안 좋았던 무렵, 전지현이 직접 병간호를 하며 1년 전에야 연인으로 발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선언한 후, 양쪽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이에 기자는 최준혁 씨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이영희 디자이너의 청담동 숍을 직접 찾았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 한국박물관까지 개관했던,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복 디자이너다. 그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그이의 청담동 숍은 넓은 내부가 단연 돋보였다. 외손자의 열애 발표 이후 모든 행사 스케줄을 취소시킬 정도로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는 듯한 그이를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대신 이영희 디자이너숍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해왔다는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최준혁 씨를 지켜봐왔다는 그 관계자는 최준혁 씨를 점잖고 진지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막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제 할 일을 묵묵히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란다. 전지현과 함께 숍을 찾은 적은 없지만, 지금도 가끔 숍을 찾아 외할머니인 이영희에게 인사를 하고 간다고 한다. 외모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배우 강동원을 닮았다는 기사가 나가기도 했으나, 사실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배우 장동건과 더 흡사하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듯 열애 인정 그 이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왔던 시간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만큼은 두터울 터.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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