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4일)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하고 있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NHK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올해 들어선 12번째 무력시위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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