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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소식] 송파구, 강남구, 구로구
[투데이 지자체 소식] 송파구, 강남구, 구로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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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송파구 위례동주민센터 앞 위례아일랜드(가칭)에서 ‘송파둘레길 시즌2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 시험통수식’이 열렸다. 사진은 시험통수식에 참석한 박성수 송파구청장(가운데)  [송파구 제공]
지난 30일 송파구 위례동주민센터 앞 위례아일랜드(가칭)에서 ‘송파둘레길 시즌2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 시험통수식’이 열렸다. 사진은 시험통수식에 참석한 박성수 송파구청장(가운데)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장지천 한강물 공급공사 시험통수식 개최
- 송파둘레길 시즌2 일환…하천 수질 및 수변 생태 개선 기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3월 30일 위례동주민센터 인근 위례아일랜드(가칭)에서 ‘송파둘레길 시즌2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 시험통수식’을 개최했다.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은 송파구의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송파둘레길 시즌2’의 핵심사업이다. 송파둘레길과 연계해 장지천에 한강물을 공급하고, 위례신도시 내 새롭게 조성되는 장지천과 위례지구 근린공원1(수변공원)의 산책로와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지난해 5월 하남시, SH, LH와 함께 ‘송파구-하남시 하천 유지용수 공급개선사업 기본협약’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11월 기공식 후 공사에 본격 착수,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통수식은 한강물이 장지천까지 문제없이 잘 공급되는지 확인하고, 그동안의 공사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통수식에 자리를 함께한 박성수 구청장은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이기에 더욱 각별히 살펴 진행됐다. 장지·위례 지역에 한강물이 흐르면 앞으로 하천 수질은 물론 수변 생태도 월등히 좋아질 것”이라며, “자연이 살아 숨쉬기 좋은 곳이라면 사람도 살기 좋다. 앞으로 더 나은 휴식과 여가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구청장은 “지난해 7월 탄천길 개통으로 순환형 도보길인 송파둘레길 21㎞가 완성된 후, 송파구 곳곳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송파둘레길 시즌2’ 추진이 한창이다”라며, “이번 한강물 공급사업 역시 그 일환이다. 앞으로 위례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위례와 장지를 대표하는 자연친화 명품 도보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둘레길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더 나은 자연생태 환경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행복과 송파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플리마켓 [강남구 제공]
플리마켓 [강남구 제공]

■ 강남구, 1인 가구 소통의 장 ‘공감 플리마켓’ 개최
-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26 첫 개최…안 쓰는 물건 판매‧교환하며 ‘소통’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인 가구를 위한 공감 플리마켓’을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첫 플리마켓은 26일 개최됐으며 판매자 15명과 방문객 100여명이 센터에 모여 쓰지 않는 물건을 매매하고 교환했다. 또 직접 준비해온 다회용기에 주방․의류세제 등을 100ml씩 담아가는 ‘리필스테이션’, 과일 등 소분 식료품과 반려식물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남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홍보하고, 관내 1인 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남구의 1인 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한다. 플리마켓 참여 신청은 매월 1일부터 3주간 센터 홈페이지(www.gangnam1.org)를 통해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가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증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 강남구 1인 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구축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감천 대청소 [구로구 제공]
목감천 대청소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봄맞이 하천변 대청소
- 하천 내 시설물 관리부서와 목감천, 도림천, 안양천 합동 대청소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새봄을 맞아 하천변 대청소에 나섰다.

구로구는 “겨우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 시설물에 대한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3월 16일에 목감천, 23일에 도림천, 30일에 안양천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천 내 시설물 관리부서인 치수과, 체육진흥과, 녹색도시과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가 참여해 수로의 얕은 구간과 법면 내 부유 쓰레기를 걷어냈다. 또 둔치와 제방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먼지를 제거했고, 체육시설 주변의 잡풀과 위험 수목을 없애고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구간은 전문업체를 통해 하천 준설 시 청소한다. 

구로구는 관내 안양천, 목감천, 도림천, 오류천, 역곡천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하천 내 체육시설과 조경‧공원시설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청소를 시행하고, 하천 내 펜스, 난간, 볼라드, 하천 둔치 쓰레기 등은 기간제 근로자와 공공근로 근로자가 청소한다. 저수로와 저수로 법면 등 수중 작업이 필요한 곳은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위해 지난해 10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구로의제21실천단과 함께 하천변을 주 2회 청소하는 등 매년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도림천변에는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로 새봄을 맞아 하천변이 깨끗하게 변했다”며 “주민들이 하천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준한 정화 활동과 청소를 전개해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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