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2년 만에 복귀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이준기.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는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장르로 보여질까?
4월 8일, 이준기가 돌아왔다. 그가 2년 만의 복귀작으로 택한 건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두 번째 인생을 사는 능력치 만렙의 검사가 절대 악을 응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준기는 인생을 두 번 살아가는 남자 김희우를 연기한다. 일찍이 영화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키는가 하면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악의 꽃> 등을 흥행 시키며 ‘이준기가 아니면 안 될 역할’, ‘한국 드라마에 이준기는 하나의 장르’라는 극찬을 들어온 그다.
이준기가 처음 주목받은 것은 전에 없던 묘한 분위기와 외모였지만, 그만큼이나 섬세하고 독특한 연기 세계로 확실한 본인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최근 공개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스틸 컷에서 이준기가 새내기 대학생으로 돌아간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는 한껏 고조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더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전망.
죽음의 문턱에서 되찾은 두 번째 인생은 어떤 모습으로 날개를 펼치게 될까. 그는 과연 절대 악 응징과 정의 실현을 모두 이룰 수 있을까.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가 선택한 2022년 새 작품을 기대해본다.
글 송해리 기자│사진 제공 이준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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